안녕하십니까?
항상 리플로만 글을 올리다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보는 건 처음인 40대 가장입니다.
저는 은행과 관리직 직장을 꾸준하게 10여년 근무를 하다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잡코리아나 워크넷을 매일 알아보다 무슨 우체국택배 기사 모집이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올라가 보니 우체국 택배가 아니고 본인이 차량을 구입해서 그 회사가 지정한 택배회사 물품을 배송하는 것이더라구요.
그래도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도 못 되고 직업에 귀천도 없고 땀흘린 만큼 소득도 올라오겠다 싶어서 차량을 계약하고 지금 탑을 작업 중 인데요. 보배형님들은 이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글을 올려봅니다.
노란번호판은 아니구요. 거기서는 "배"번호 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뭔가 싶기도 하고...
대략 평균 수입이 어느 정도 되는 지 궁금합니다. 아는 후배들을 딱 두부류 입니다. 평균 350만원 이상은 수입이 되고 정년이 없으니 몸관리 잘 하면 된다고 말이죠. 반면에 해오던 일이 아니니까 하지 말라고 만류하는 지인들도 있습니다.
이미 결정을 해둔 상황에서 번복을 할 생각은 없지만 전문가 고수이신 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두분이서 한달 평균 700~800정도 소득 가져간다고 했습니다.. 이분은 택배업 종사하신지 10여년이 넘으셨고.. 물론 고정적인 택배거래처도 많죠.. 저희같은 의류회사들은 평일은 두번씩 택배를 보냈으니까요.. 택배도 지역을 사고 팔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전담지역을 웃돈주고 사와 그 지역까지 도맡아하며 일손이 부족하면 알바들 써가며 하는거죠.. 여튼 달 고정수익 350이상이라면.. 새벽 댓바람부터 밤10~11시까지 죽을둥 살둥 일해야할겁니다.. 특히 초짜시기때문에 에로사항도 많을테고요.. 몸상하는건 본인도 잘아실테고..여튼 쉬운일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본인도 하루 2번 상차 도와드릴때 대량덤핑하는 물품들은 박스 하나에 20kg씩 하는데.. 이거 3층을 수십번씩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보통일이 아닙니다 잘판단하셔요~ 제가 봐온바론 절대 호락호락한일이 아닙니다..
택배회사랑 바운드가 중요합니다
아파트는 몸이 덜힘든대신 경비원과마찰 시간당 배송개수가 좀 안나오구요 일반주택가는 몸은힘들지만 시간당 배송개수가 잘나옵니다
40대이시고 신체건강하시면 한달5000개정도하심 350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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