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경, 중앙고속도로에서 혼다 어코드를 만났습니다. 신형이었구요...
제차는 지극히 순정의 국산중형이구요... 아~ 10년 넘은차 입니다.. ^^;
신나게 달리시길래 계속 뒤를 따라가 봤는데... 야... 정말 터보라도 달았는지 오르막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가속을 했는데 도저히 못따라가겠던데요... 쭉 치고나가는데.. 할말 잃었습니다
전 대부분 3단이었고 에어컨도 끄고 파워버튼 눌러놓으면서 미약하나마 힘을 보탰건만... 한계를 느꼈습니다... (가끔 흥분해서 풀 악셀치면 2단까지 내려가서 차가 터질듯이 달려봤지만요.. )
머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히 성능차이가 난다지만... 무서울 정도로 가속이 멋졌습니다..
역시 VTEC인가요? 밋밋한 엉덩이를 신나게 쫒았지만... 동명휴게소 과속카메라를 지난후, 보이지도 않더군요...
아참... 당시 다부터널에 타이어 째져서 거꾸로 서 계시던 겔로퍼를 보고 과속 못하겠더라구요.
사고난지 1,2분도 채 안되어 보이던데...
당시 혼다 어코드 오너분 계시면 리플부탁드립니다. 몇씨씨 였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