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000240]는 지난 9일 일본 후지 인터내셔날 서킷에서 열린 '슈퍼GT 300 클래스' 6전에서 후원 팀인 한국 KTR(Hankook KTR) 팀이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F200을 포르쉐 911 GT3 R에 달고 출전한 이 팀은 6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열린 3전에 이어 6전에서도 우승해 현재까지 종합 랭킹과 드라이버 랭킹 각 1위를 기록했다.
슈퍼 GT 300은 완성차 개조의 폭이 적어 타이어 내구성과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세계적인 레이싱 팀이 참가해 치열한 각축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타이어의 종합적인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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