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마음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봅니다..
저는 삼십대중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이십대 후반이구요.
만난지는 벌써 8년이나 되었내요...
내년 초나 중반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꿈이었던 유학이 가고 싶다고 더 나이먹기전에 가고 싶다고 같이 나가자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말이 그렇지 외국나가서 갑자기 먹고살기도 막막하고 그래서 몇달을 고민하다가 혼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다녀와서 결혼하자고...
그런데 한달전쯤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자신은 결혼해도 아이를 가질 마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한 후 며칠전 그 얘기가 다시 나와서 얘기하다보니 절대 자신은 아이 가질 마음없고 아이 가지면 본인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희생할게 많고 그렇게 하면서 까지 얻어야하는건지 모르겠다고요...
요새 아이낳는게 부담스러워 아이를 갖지않는 부부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제 소득이 많지는 않지만 세금뗄거 떼고 연에 6600정도 버는데 그 그부분 때문은 아닌거같고...
제 아버지께서 건강이 안좋으시어 늦기전에 결혼하고 손주도 안겨드리고 싶은데 유학에 아이 문제까지 마음이 답답합니다...8년이라는 시간을 만나다보니 쉽게 어쩔지를 모르겠네요.....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같이 살다가도 나의 영역에 조금이나마 손해보면
집나갈여자구요 혹 자식 낳고 자기 힘들다고 자식 버릴여자고 우울증 온다고 창문밖으로 아이 집어
던질 여자 입니다 사람이 결혼하는 이유가 뭡니다 가정꾸려서 자식들 키우고 재산 늘려가고
그런거 아닙니까? 근데 이여자는 님에게 취집 온다는 거네요 혼자 살기는 거시기 하고
돈좀 있는 애 잡아서 나좀 데려가 살아라..단 난 해줄꺼 없다 ㅋ 오랜시간 연애 하셨으면서
님도 참 답답하네요
딴남자있거나 님과결혼생각이 없는듯
님이 먼저 헤어지자는 말 나오길 바라고,,
팩. 트. 는. 님과 결혼 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 문제는 신중하세요.
애 셋인데 힘들어요~ 그렇다고 싫은 것은 아닙니다 ;;
이성으로는 아니란걸 알면서도 정이라는게 무서운지 쉽게 결정내리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역시 헤어지는게 맞겠죠....
안맞으면 빠르게 정리하시는게 이득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