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주차장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붕어빵 파는 곳이 있어서 몇몇 사람들은 주차장에 들어와서 주차권도 받지않고
빵만 사서 갈게요
전 주차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이렇게 실갱이를 자주 하곤 합니다.
방금 경찰차가 들어와선 여경이 내리더니 어딘가로 가고 그 경찰차는 2층 주차구역으로 가더라구요
주차하는가보다 하고 주차권을 끊어서 기다리니 주차선에 주차하지 않고 그냥 서 있습니다.
그때부터 뭔가 쎄 하더라구요...좀 기다리다 2층 주차구역으로 올라가려고 하니 마침 내려옵니다.
뒤를 돌아보니, 여경이 붕어빵을 사서 쳐웃으면서 경찰차 쪽으로 가더군요...
제겐 금방 빵을 사서 가려고 했다던지, 무슨 말 한마디 없이 그냥 쌩 가네요...
일반 사람들도 아이고 죄송해요 빵만사서 가려구요, 죄송합니다라던지 한마디 말이라도 던지고 가던데
이 경찰분들께선 동네 공터에 어슬렁 거리는 거지로 봤는지 사람취급도 안하고 그냥 가네요...
.
.
뭐 주차시간이 5분이 채 안됩니다.
보통은 기본요금이 입차시간부터 30분까지가 천원이지만, 금방가시는 분들은 500원만 받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오고가는 말이 기분좋으면 안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결정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왜 경찰분들이 판단해서 5분밖에 주차 안했으니 그냥 가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할까요?
기분나쁘네요.
사유지를?
민원하면 됩니다.
사유지는 함부로 꺄불면 안됨
가타부타 말도없이 나 붕어빵 산거 보이지?라는 표정으로 말 한마디 없는 가는 여경...재수없네요 진짜
가지가지 하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