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랜져TG330을 운행중입니다.
제 차의 연비는 평균 리터당 7~8km정도 되구요...
평일출퇴근+주말 나들이, 지방 운행하면 한달에 2천킬로정도 탑니다.
전 회사에서는 유류비를 지원해줘서 부담 없었는데...회사를 옮기면서 내돈으로 넣으려니 은근히 부담이네요..
그래서 제가 몇가지 대안을 세웠는데요...어느쪽이 현명한 선택인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현재 제 차는 관리를 꼼꼼히 하는 성격이라 컨디션은 매우 좋습니다. 적산거리 현재 20만킬로지만
소모품교환만 해주면 앞으로 5년도 거뜬합니다.
1. 차값이 똥값이 되었지만..과감히 팔고 보증기간 끝나지 않은 중고 BMW 320D로 구입한다.(차량가 3천)
연비 차이로 계산하니 7년정도 타면 차값이 나오더라구요....(단 수리비 제외하구요)
bmw를 알기 때문에 소음이라던지, 승차감이라던지, 실내 크기라던지 이런건 중요치 않습니다.
2. 보증기간이 끝난 저렴한 구형모델을 찾아서 구입한다.(차량가 2천이하)
(수입차를 운행해보지 않아서 보증이 끝난 수입차의 경우 소모성부품 및 공임비가 국산 그랜져급 대비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구지 서비스센터를 가지 않아도 수입차를 잘 보는 카센터를 잡아서 다니면 어떨지가....
참고로 저는 차에 관심 많은 15년차 오너드라이버로써 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기에 수리할때 바가지 쓰는일은 없습니다.)
3. 현재 차량을 출장 및 주말 장거리용으로 그냥 유지하면서
출퇴근용 모닝이나, 마티즈 이런 저렴한 연비좋은 차량을 따로 구입한다.
(한대 더 사면 보험료에 세금에 약간의 수리비를 생각하면 차라리 그돈으로 기름을 더 넣는게 나을 것도 같네요...)
4. 그냥 타던거 한대만 탄다.
차라는게 한두푼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혼자 판단하여 실행하기엔 무모한 짓인 것 같아서 경험 많은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
제가 괜한 고민한건가요..??ㅎㅎ
그냥 연비 좋고 무난한 소나타 새차로 어떨까요?
죄송하지만 저는 국산 새차는 절대 안삽니다...ㅎㅎ
신형 국산차 많이 타봤지만 대형차 포함해서 옵션 빼고는 아직 TG330 만한 차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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