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올해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등록대수가 1,875만7,754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 월 평균 등록대수는 2010년 5만1,000대, 2011년 4만1,000대, 올해 3만6,000대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차 한 대당 지불하는 평균 취득금액은 9월 기준 2,195만7,000원으로 2007년 (1,848만7000원) 이후 약 18.7% 증가했으며, 배기량별로는 경차의 증가폭이 컸다. 2007년과 2012년 가격 상승률은 경차가 45%, 소형차가 32%로 다소 높았고, 중형차는 27%, 대형차는 25% 올랐다.
자동차 신규 저당설정 금액은 약 6조원으로, 2007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에서 올해 처음 감소했다. 반면 저당등록 건수는 2007년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부터 늘어났다. 평균 저당금액은 1,212만5,000원으로 평균 신차 취득금액 (1,998만원)의 약 61% 수준에서 형성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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