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반떼ad 스포츠로 이제 2만km 남짓되네요.
작년 10월 말에 뽑은지
얼마 안된 듯 싶은데..
벌써 2만km도 돌파하고 소소하게 튜닝도
하고 서킷도 가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요.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아방이 결함에
대해 제보해 드리려고 합니다.
데일리로 살살 타시는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여..
열심히 서킷다니시거나 와인딩주행
또는 공도칼치기를 막 하시면서
좌,우, 앞,뒤로 팍팍~중심이동 하시는
일부 열정적인 분들께 해당될 듯 합니다.
현대에서는 뭐 당연히(?)
정상이라고 그렇겠지만..
아반떼 스포츠를 타시는 분들
특성상 정속주행하기가 힘들겠지요 ^^
엔트리는 엔트리이지만
나름 가성비 좋게 잘 나가니깐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순정배터리 달고계신분
께 해당이 되는 사항입니다.
거진 모든 일반 전해액 배터리
방식에서 볼수있는데요.
저 구멍이 있습니다. 없으면 날씨나
배터리가 흔들리면서 황산증기가 조금씩 나오는데 ..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면
부풀면서 터져버리겠죠?
저게 정속주행시네 가끔씩 밟는 분들은
나와도 미량, 또는 완전 소량이라
거의 해당사항이 없으나
지속적으로 엔진에 악셀을 팍팍~밟으면서
브레이크도 팍팍 , 핸들도 팍팍 밟으면
저게 출렁출렁하면서
자연적으로(?) 증기가 생성됩니다..
그러면서 화살표처럼 삐져나오게 되죠.
이건 후드를 열면 인테이크 관 밑을 본
그림입니다.. 다시 자세히 왼쪽으로 가 보면..
바로 요 부분 되겠습니다. 요 부분이 뭐냐??
여긴 브레이크를 밟으면 진공을 생성해서
내가 브레이크의 힘을 1kg만 밟아도
피스톤을 10kg정도 증폭시키게
브레이크 부스트 진공(공기)가 미친듯이
지나가는 분배해주는 T자 관입니다..
이 곳을 뽑아서 잘 보면..
요렇게 밑의 사진처럼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주행시에는 언제나 그렇듯
아무 문제가 없으나..
황산이 튀면서 저 부분을 녹게 하면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도 딱딱해지면서
브레이크가 내가 밟은 힘의 몇배를
증폭 못 시키고 잘 안듣게됩니다.
아시다시피 브레이크 패달의
답력의 급격한 변화는..
추돌 사고 및 사망사고를 일으키기도 하죠
매우 위험한 관계로 위의 사진처럼 간단하게 철물점에서.
또는 순정 제네시스용 품번 드레인호스를
구해서 배터리 구멍에 끼시면 되겠습니다
11mm T자 닛플(nipple)을 달라고 하셔서
간단하게 교체하시면 해결되는 문제 되겠습니다.
또는 K9용 순정 황산액 바이패스 고무를 사셔서
연결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마 충분한 테스트는 했겠지만..
프로드라이버들은 아무리 서킷에서 잡아돌려도
횡G가 어느정도 이상 나오지 않는 경우로 인해..
거기에 비해 좀 어설픈 저 같은 아마추어가
횡G가 팍팍 가게 해서 드러난 문제가 아닌가??
유추 됩니다만..
거기까지 신경 안 쓴
현대가 좀 짜증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안전과 관련이 매우 큰
브레이크 진공문제이기 때문에..
이게 하루빨리 잠수한 패치던 개선품이던
해서 출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익하셨나요?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은 한방 쾅~ 찍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날아라프랑아 드림
플라스틱에 반응했다고 하면 일단 배터리가 못버티고, 황산이 나오는 숨구멍. 그부위도 플라스틱인대 그 부분도
녹아내리겠죠.
저 구멍은 환산 가스 (?) 가 나오는 구멍이 아니라, 전지 반응의 부산물인 수소 가스가 발생하는 경우 그 가스가 나오도록 설계된 구멍입니다.
그래서, 배터리 점프할때 배터리가 살아있는 차량의 마이너스는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가 아니라, 차체에 접촉시킵니다. 접속 순서도 그 이유로 정해진 것이고요.
혹시 수소 가스가 발생해 있는 경우,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 연결시 스파크가 튀는 일말의 가능성 하에서 수소가 폭발할수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단자에서 멀리 떨어진 차체에 접속시키는 것이 정석입니다.
FRP통에도 녹아 내리고 스텐인레스도 녹아 내립니다.
그래서 철판으로 통을 만들어서 담습니다.
철은 황산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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