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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박스터 출고기 남겼던 사람입니다.
보배에는 차 전문가들이 많아서
굳이 시승기나 후기를 써야되나 싶다가
그래도 누군가 차를 결정할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용기내봅니다.
(아 그리고 이전글에 어떻게 벌었냐, 온라인으로 어떻게 물건 파냐 쪽지 보내주신 분들 많은데 괜히 보배에 홍보하러온게되어 미운털 박힐까봐 일일히 답변은 드리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홍보가 아닌 선에서는 댓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제목에도 썼지만
차알못입니다.
서스펜스? 직빨? 이런 단어도 무슨 뜻인지 잘 몰라요
(직빨은 직진도로에서 잘나간다는 ??아님 빨간색??)
그래서 초보자입장에서 본 후기 입니다.
기간은 각각
포르테si 3년
아우디a5 2년반
포르쉐718박스터 2달
탔습니다.
3년 탄 포르테입니다.
저는 솔직히 가성비 끝판왕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봐도 k3보다 디자인이 이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실내가 a5보다 넓어요.
소음은 포르쉐 박스터보다 덜 심한 편입니다.
차가 가벼워서 그런지
좀 튕겨나가는??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코너시에 쏠림 현상이 있어서 조금 불편하고
노옵션차여서 시트가 가죽이 아니었는데
여름철 미숫가루가 터지는 바람에
시트를 교체했던 기억이 납니다.
?
이때 인터넷에 올렸다가 뉴스까지 나왔었어요.
치킨집할때인데 출근길에 테러당한 줄 알았습니다 ㄷㄷ
저 상태로 곡식냄새 폴폴 풍기며 출근했었는데 지금보니 추억이네요 ㅎㅎ
시트 다 바꾸고 정밀 실내 세차하고
이쑤시개로 몇달동안 구석구석 제거했던 기억이....ㅠㅠ
나름 "미숫가루의 위험성"이라고
네이버 메인에도 떴던 포르테였습니다.
아! 모래가 있는 곳에 갈때면
바퀴에서 모래 한알한알 소리가 다났던걸로 기억해요.
그건 정말 별로였습니다 ㅠㅠ
그 다음은 2년반 탄 아우디 a5입니다.
a7사고싶었는데 a7사면 한동안 차 못바꿀것 같아서
a5를 샀습니다.
일단 포르테에서 넘어오고 가장 놀랐던 건
고속주행시 안전감이었습니다.
포르테는 100만되도 불안했었는데
아우디는 150에도 전혀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더 바닥에 붙어서 가는 느낌이었어요.
소음은 디젤이라 그런가 크게 정숙하진 않았습니다.
아쉬운 건 뒷자리가 너무 좁다는 것과
천장이 낮다는 것이었어요.
제 키가 179인데 머리 올린 날은
머리가 천장에 닿았습니다.....
코너에서도 안정감이 있었고 (포르테에 비해)
디자인 자체가 너무 맘에 들어서
기분 좋게 타고 다녔습니다.
디젤이라 연비도 좋았어요~!
싸이월드에 썼던 글인데 20대부터 꿈이었던 브랜드라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운전할때면 엠블럼을 만지작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2달 탄 포르쉐 박스터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포르테보다 시끄럽고
a5보다 연비도 훨씬 안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엄청 공포스러운 건
포르테 탈때 모래 한알한알 세던 소리가
포르쉐에서도 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겨울에 사서
오픈 못하다가
봄되면 해야지.. 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또 꽁꽁 닫고 달리는 중입니다.
150이상에서는 a5보다 추진력(?)이 좋아보이긴하는데
그렇게 밟을 일이 별로 없어서
차이를 크게 못 느끼고 있습니다.
차알못이라 그런지
그냥 엠블럼의 가치를 느끼고 있는 듯 해요.
포르쉐를 타고 어디 놀러가거나
누군가를 보여주는 일이 많으면 모르겠는데
집 사무실만 반복하고
술도 안마시고 그래서
더 큰 차이를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친구 그렌져를 타봤는데
엄청 정숙하고 무게감도 있고 실내도 넓어서 놀랐습니다.
포르쉐는 그럴려고 타는 차가 아니라곤 하지만
가끔은 너무 외부소음이 커서
창문 열렸나 한번씩 확인하는 제 모습이
참 바보같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이 차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좀 더 많이 놀러다녀야겠어요!
그럼 이상으로 제 인생 차들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보배님들 저보다 다 좋은 차 타시고
모두 부자되세요~~!!
아~~!!
돈 주제로 연예인과 같이 팟캐스트 시작했는데
호..혹시 관심있으신 분 있다면
담에 조심스레 소개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필승!
(해군 출신..)
정 불안하면 마스크 쓰고 타심 되요ㅋ
날파리라니ㅜㅜ
제 인생에 마지막 자동차였음 하는 게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라
포르쉐 출고하신 분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다만 포르쉐의 PDK에 대해선 꼭 알고 타셨으면 합니다...
외계인 고문시켜서 나온 미션이라...
그걸 모르는 채로 운용하는 게 정말 아쉬울 정도로 좋은 미션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에타보르님
지나간 추억입니...ㅜ
동해 1함대에서 안동함타다 고속정타다 동해기지대에서 전역했습니다.
저도 수년전에 포르테 나오자마자 신차구입해서 운행했었는데
테스터가 되었네요 ㅋㅋ
잡소리가 엄청났던기억이... 자고로 신차나오고 적어도 1년은 지나고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반갑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진해에서 원산함타다 전투교에서 전역했습니다.
까마득한 선배님이시네요!!
위험하게 타라는게 그냥 산길에서 일상 주행해보세요. 같은 코스로 아우디 한번 포르쉐 한번 타시면 왜 사람들
이 포르쉐 포르쉐 하는지 알게됩니다 ㅎㅎ
필승^^
남들이 인터넷에 써놓은 말 반복은 깜지구요
그런 의미에서 딱 와닿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포르쉐가 모래알소리가포르테처럼 나는건 같은 포르 이기때문일까요?ㅋㅋㅋ포르테 포르쉐 포르노 포르계의 3단컴보
무슨개소린지모르겟는데 암튼 시승기는 추천입니다!!!
718 넘 예뻐요.....
므찐분이시네 목표를 세우시고 계획데로 사시는^^
좀더 알고 타면 거 부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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