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크진 않지만 주차장을 운영하다보면,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차가 많이 들어와서라기보단, 그 차에 적으면 한두명, 많으면 대여섯명까지 타고있으니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보는데요 ㅎㅎ
우선, 부부가 운전해오면 십중팔구는 남편이 운전해서 옵니다..(전 아내가 더 많이 운전대를 잡습니다만 ㅎㅎ)
그리고 모든 짐은 남편이 듭니다..
(저도 왠만한건 제가 들지만, 남편들이 양손에 짐 한가득 들고오면 하나쯤은 자기가 들어도 되련만, 가방만 쳐 들고 오는 여자들이 부지기수)
그리고 와이프든 여자친구든 엄마든 할머니든 꼭 출차할땐, 꼭 주차장 입구에서 탑니다.
같이가서 타도되련만, 왜!!꼭!!구지!!! 남자가 차를 빼오면 주차장입구에서 차를 타야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ㅎㅎㅎ
방금 나이드신 (50대로 보입니다) 남편분이 주차권을 주시고 차로 가려는데 와이프분이 난 입구에 있을게요 그러니 남편분이
(거의 다 기억함 ㅎㅎ)
"오질났다고 거기 서 있는담? 지가 상전이여 머여"
그러니 와이프분이 아니 어차피 차 이쪽으로 끌고오잖아 합니다.
그러자 남편분 왈
"차 섯다 갔다 왜 그지랄을 하는겨?그리 걷기 싫음 그냥 쳐 앉아있어 쏼라쏼라"
(뭐라 더 말했는데 기억이 안남)
더 반박못하고 쫄래쫄래 따라가는 아주머니 표정도 재밌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왜 여자들은 차 타는걸 이런식으로 탈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특히 주차장에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더 그러는것같기도 하네요 ㅎㅎ
머여
쌩~~~
ㅋㄷㅋㄷ
하는편이라서 뭐라 답을 할수가
차폭이 오질라게 넓어서 먼지가 옷에
묻거나 문콕할까봐 ㅎㅎ
좁으면 차 빼고나서 태우죠
근데 가끔 저런 여자들이 있긴 있어요
개인적으론 신경 안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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