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입구, 관리실앞, 주차장벽면, 기본요금 입차시간부터 30분까지 1,000원
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을정도로 이용요금을 붙여놨건만,
양손에는 핫도그를 가득 들고와선, 금방왔는데 500원만 받으면 안돼요? 라고 금액을 손님이 정해버린다.
손님, 15분이나 지나셨구요, 30분까지 기본요금 1,000원입니다. 하니
동네주차장이 뭐 이래 비싸!!!!!하면서 간다.
날도 더워죽겠는데 ㅆㅂㄴ이 진짜 아오........
망할놈의 에어컨은 하필 오늘 고장이나서.....ㅠ.ㅠ
오늘따라 너무 지치네요...
그냥 궁금해서요....공영주차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10분 주차할거에요라고 하시면 그냥 요금 안받겠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셔서요...;;
공영주차장이랑 일반주차장이랑 비교하시면 안되죠.....
저는 주차할때마다 몇시간 정도 있으실거에요 라고 물어보면 잠깐있다 갈꺼에요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아 그럼 다 안주셔도됩니다 이러시더라구요...다들 착하셔서 정말 주차장하시는분들이 마음씨가 다 좋은건가 맨날 생각했거든요..물론 저는 다 줍니다.....
저번에는 주차할때가 없어서, 카페 앞 지정차량 전용 주차에 잠시 주차했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받자마자 죄송하다고 지금 바로 차 뺄께요 이랬더니....카페오신거면 어차피 카페 11시에 문 닫고 아저씨도 11시 이후에 오시니 11시에만 나가달라고 하더군요...정말 감사하다며....여러번 말했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
기본요금이뭔데 대체....
말그대로기본요금이야 30분에 천원~!!
15분도 자기생각하기엔 금방인가보네요
공영주차장에서 일하는사람들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월급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들이라 주차비를 받든 안받든 월급이 나오는거구요, 저희같이 개인유료주차장은 손님들한테 주차비를 받는걸로 업장을 꾸려나가는겁니다.
저도 주차장운영한지 5년이 넘었지만, 나름대로는 유도리있게 한다고 해도, 공영주차장 직원만큼의 유도리는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이있기에 그들만큼의 유도리를 발휘하기엔 힘든부분이 있네요.
그래도 손님들께 정해진요금만받지, 더 달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네요
같은말이라도 좋게하면 유도리있게 합니다.
정말 조옥같은 1,000원도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에 공감하며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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