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425_0002280464&cID=10304&pID=10300
보충 설명을 간단히 드리면,
KN-23의 "풀업기동"은 아래 그림 과 같습니다.
보통 탄도탄은 포물선을 그리고 떨어지기 때문에 정점고도를 알게 되면 대략적인 탄착지점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탄도탄 요격 시스템을 통해 예측비행지점을 겨냥하고 요격을 실시 하게 되죠.
근데 하강 단계에서 궤적이 변하면???......요격하는 입장에서 환장 하게 됩니다.
여기에 활공 비행을 통해 궤적 변화와 더불어 목표물 근처에서 Pop-Up을 해버리면 그냥 미치는 거죠.
이걸 요격하겠다고 국방과학연구소가 나선 겁니다.
아래는 KN23의 비행 프로필 시뮬레이션 입니다.
왜? 북한이 가진 탄도탄 중 KN23이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온건지는, 위의 비행프로 파일만 봐도 알수가 있죠.
그래서 저걸 잡겠다고 하는 겁니다.
다행히도 KN-23, 극초음속미사일, SLBM이 각각 다른 개념이지요? ㅎㅎ
아래에 올려주신 "대공레이저 무기 전투적합판정, 차량,항공기,선박등에 설치될 계획"
이라는 기사는 정말 놀라면서 봤는데요...
여기서 북한의 신형 잠수함을 통한 불특정 장소에서의 수중발사를 염두해 놓지 않고
내륙발사를 한정했을때 상시초계중인 조기경보기, 동서남해의 이지스함등 통합감시체계를
통해 KN-23, 극초음속발사체의 추적, 레이저플랫폼을 통한 요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여기에 탄도탄 요격에 집중 투자 하면서, 이 분야에서는 양적,질적으로 밀도면에서 보면 전세계 탑 입니다.
6기의 그린파인레이더, 4기의 LSAM 레이더(예정), 24개포대의 천궁 레이더, 그밖에 중거리,국지방공
레이더 그리고 한국 해군의 이지스함 6척 그리고 충남급 6척 (예정),KDDX 6척 (예정),
공군의 E-7 피스아이 등 탐지,추적 자산은 매우 충실 합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탄도탄 요격은 근 시일내에 이루어지기 힘들껍니다.
현재 250Kw~300Kw 급이 대함 미사일을 요격 할수 있는 출력 입니다.
레이저 출력이 300KW 이면 발전 출력은 근 1MW가 나와야 됩니다.
전기에너지가 레이저로 변환 되면서 발생 되는 막대한 열에 의한 손실,
그리고 발생 되는 막대한 열을 잡기 위한 냉각시스템을 구동을 위한 손실 로 인해,
발전량의 30% 정도밖에 전기 에너지가 레이저로 변환 됩니다.
1Mw가 감이 안잡힐실 껍니다.
대구급 디젤발전기 1대당 1.65Mw 발전량을 발휘하고, 총 4대를 장착하여 6.6MW이 발전량을 가집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6.6Mw 되는데 뭐가 문제냐 하겠죠.
근데 함정 자체가 전기를 잡어 먹는 괴물 이라는 사실 부터 인지 해야 겠죠.
대구급은 복합전기추진함 이므로 추진전력에 1/3을 그리고 전기를 제일 잡아먹는 레이더 구동,
함정내 각종 시스템 전원 공급 등 생각 하면 여유 출력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발전출력 1Mw가 굉장히 큰 전력량 인거죠.
탄도탄 요격을 위해 탄생한 YAL-1 레이저 출력이 2~4Mw 정도 됩니다.
이게 화학 레이저라 가능한 출력이고, 요세 대세를 이루고 있는 고체레이저는 아직 갈길 먼 이야기 입니다.
이걸 발전량으로 단순히 따지면 6~25Mw 출력이 필요 합니다.
고출력 인만큼 냉각계통이 훨씬 더 규모가 커질꺼라 생각 하면 30MW 이상 필요하다는 소리죠.
대구급 MT-30 가스터빈 출력이 30MW 입니다.
그래서 근시일내는 탄도탄 요격용 레이저가 나오기 힘든 이유 중 하나죠.
물론 제일 큰 이유는 출력량에 비례하는 막대한 발열이 문제이고, 출력이 크면 클수록 출력부의 내열성
문제가 같이 병행이 되기 때문에 더욱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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