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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984년 남한에 홍수가 나고 사회가 혼란스러웠다.
대학생들은 연일 아웅산테러는 잊고 김일성과 정상회담하라고 전장군한테 개겼다.
이것을 목격한 김일성은 전두환에게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한다.
어차피 지원해도 안 받는다고 전두환이 버틸거고, 그러면 대학생들은 더 극렬하게 남북화해 외칠거고, 홍수까지나서 남한 좆된다..
이 계산을 한 것이다.
청와대에서도 두파로 갈려 받지 말아야 한다, 받아야한다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그러나 전두환은 통 크게 받겠다고 합의를 했고..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김일성은 쌀과 옷가지를 지원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이 당시는 북한이 전력난과 식량난으로 고생을 하던 시점이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결국 쌀은 덜익은 쌀, 옷은 한번빨면 병신되는 옷이 구호품 명목으로 왔다.
전두환은 우리 남한이 거지라서 더 구호품을 보내달라며 김일성을 능욕했고..
이제는 북한에 배가 없어 구호품을 나르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김일성은 체면차린다고 어선으로 구호품을 날랐는데, 전두환은 반공교육 자료로 북괴 어선을 남한 전지역에 생방송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옷은 전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고 쌀은 밥을 도저히 해먹을 수가 없어 동네 강아지한테 주거나..
좀 상태가 좋은 건 떡을 해먹었다.
물론 생방송으로 보도되어 김일성도 시청하게끔 배려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고 격분한 김일성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올랐으나
전장군은 감사의 뜻으로 구호품 금액의 10배에 달하는 전화기와 TV를 공짜로 어선에 실어서 북으로 보내주었다.
당시에는 북괴에게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전력난에 시달리던 북괴는 전화기와 TV를 받아도 사용할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추천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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