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문제제기 되었던 견인포 바퀴..
군인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였습니다.
방금 유트브 파도타기하다가 몇일전 군트럭 사고에 병사사망이라고 나오길래
내가 현역때 담당했던것을 토대로 씁니다.
제가 있었던 곳은 동원부대 155mm 견인 곡사포 구형 M114a1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 구형 곡사포는 1950년 초반에 제작된 포입니다..
전쟁후 미국에서 주고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사통관이였고 어느날 포의 타이어 교체및 튜브교체를 했는데 전부 하지는 못했지만
대략 기억에 6문정도 한달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런 지식도 경험도 , 장비도 없이
다행이 교체하면서 사고는 없었습니다..
그당시 작업을 하면서 놀랬던게.. 포의 타이어. 튜브 생산년도가 1950년 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기절하죠...40년된 타이어. 튜브였으니...
언제 터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걸 견인해서 실사격까지 했으니..
당시 20대초반이라 별 생각이 없었죠..
지금은 구형 견인포는 없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린 수통만 기억하는데
m16도 오래됀 골동품이엇죠.
고무는 진짜 오래가기 힘든대
뻥같은게 햇빛안받고 서늘한곳에 보관만해도 10년 넘으면 절대 사용할수없음 경화되서 공기주입하는순간 갈라져서 찢어질듯
저도 견인포출신이지만 kh179 험로 오지게 다녔는데 그럼 수명 더 줄어들거고
개조되었잖아요..
이름이 풍익 이었던가 ㅋ
말씀하신 튜브가 터져서 사고사례로 전파된경우는 못들어 봤고
타이어를 고정하는 환대가 튕겨나가 사망한 사례는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담당하던 포는 포신년도가 45년이었던걸로 기억하고 몸체는 70년대 생산으로 기억합니다
후에나온 179포와는 다르게 핵투발핀이라는게 있었죠 ^^
그것을 수입포가 없어서 런닝셔츠 벗어서 닦고 조이고 기름 칠하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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