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10년째 해오면서
나름 밟을 때만 밟고 급출발 급제동 자제하며
항상 고단 저알피엠으로 운전습관 길들여졌는데
엔진에 엄청난 무리가 간다네요
차 내연기관 같은 것에 문외한인지라 이해가 잘 안되네요
실례를 들어보면 제 차는 골프며
제가 항상 가는 국도길이 있는데 양산에서 부산방향
경사가 좀 높은 백미터정도 구간 오르막 한코스가 있습니다
이 오르막전엔 내리막이 있어 보통 늦은 밤이나 새벽에
차가 없을시 90정도로 밟습니다
그럼 그 탄력으로 오르막구간 딱 들어가면
6단1600에 80정도 잡히며 여기서 더 밟으면
5단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싫어서 여기서부터
오르막남은거 계산하면서 악셀 조금씩 하향조절하면서
75에 1400 ~1450으로 넘어가는 주행을 매일합니다
1400밑으로 떨어지면 5단으로 변속되기에
거의 맥시멈 수준으로 고단 저알피엠 주행하는데
아직도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구글링을 해봐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이 케이스가 문제라면
평지에서 고단 저알피엠도 문제가 되는 게 아닐런지
생각도 들구요 참 어렵네요
십년 운전 패러다임을 깨는 주행상식에 멘붕입니다
엔진 = 사람다리
rpm = 페달 돌리는 속도
평지에서야 고단 기어에 놓고 슬슬 돌려도 쭉쭉 잘나가는데
언덕길에 고단기어로 자전거 끌고 올라가면??
페달 돌리는 한바퀴 한바퀴가 엄청 무겁고 허벅지는
터질듯이 땡겨오시죠?
자동차도 똑같아요.
기어를 낮춰서 페달을 가볍게 만들어 여러번 휙휙
돌리며 올라가듯이
자동차도 저단기어 rpm을 높게해서 올라가야
부담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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