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일전에 cls250d 실링 문제와 경고등 등 문제로 글 을 올렸는데요.
우선 많은 관심과 댓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 글을 쓴 이후 제 차는 딜러손을 떠나 벤츠 코리아로 넘어가 본사 cs팀에서 차를 수리해주겠다는 방향으로 넘어 갔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지만 차 하나 때문에 기나긴 싸움을 하는게 싫어 수리 진행에 동의 하였고 3주 가까이 지나서 그제 차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황당한 일이 한 번 발생 됩니다.
트렁트 실링의 문제를 벤코도 인정하며 해당 부위에 실링을 다시 하면서 도장까지 새로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제가 그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무슨 새차가 도장을 새로 해야하냐! 하지 말아라!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주말이 지나 월요일에 담당 cs 직원분이 전화가 와서 하는말이..
서비스센터와 본인들 사이에 소통 문제로 이미 실링 작업을 했다는 것 입니다.
분명히 하지 말라고 했고, 제 담당 어드바이져에게도 제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이죠.
이 상황도 정말 화가 났지만 그럼 그냥 한거니 빨리 수리해서 가져다 주세요 했습니다.
그래서 그제 차를 받았는데.. 참나..
보조석에 과자가루와 블랙박스 커버는 보조석 밑에 굴러다니고 더 가관은 저녁에 블랙박스가 뚝 하고 떨어져서 보니 원래 있어야하는 블랙박스 고리는 없고 3m 테이프로 블랙박스를 고정시켜 놨더군요..
차량에 선팅 문제로 이번에 수리하면서 선팅도 새로 했기 때문에 이 과정까지도 어떻게든 참았습니다.
이러다가 몸에서 사리가 나올거 같네요.
그런데 과자가루는 이해가 안가더군요..
컵홀더에 커피 자국도 그렇고..
그레서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어의없는 영상이 있더군요.
참고로 차량 진동 문제로 어드바이져분이 하루 출퇴근 용도로 사용한다고 저한테 전화가 왔었고 그 과정에 대해서는 동의를 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어드바이져가 제 차를 센터에서 몰고나와 얼마 지나지 않아 블랙박스를 힘겹게 제거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 후 5일동안 블랙박스 기록은 없습니다.
그리고 5일후 차량을 수리하는 모든 과정이 블랙박스에 담겨 있죠.
이 부분에 대해 벤코 cs 담당자에게 얘기를 했고 서비스센터와 통화후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가 와서 하는말이, 서비스센터에는 차량 점검을 위해 두명의 어드바이져가 차량을 타고 나가 보조 어드바이져가 블랙박스를 제거했고 제거한 이유는 운행 과정을 녹화하기 위해 그랬으며,
차를 수리할때 블랙박스를 제거하는 이유는 수리과정을 고객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그런다는 말되 안되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담당자 말대로라면 수리과정이 찍혀있으면 안되고, 주행영상이 찍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공도에서 남의 차를 운행 하면서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려고 블랙박스를 제거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 입니다.
차를 수리하라고 맡겼더니 무슨 렌터카처럼 타고 다니면서 어떤 용도로 타고 다녔는지도 모르겠고..
거짓말은 밥먹듯이 하고..
여러분. 이게 벤츠코리아 서비스 실태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
오죽하면 s클래스를 골프채로 깨부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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