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북에 살고있는 31살 예비아빠 입니다.
그냥...저한태는 사건이 될거 같아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궁금해서 글을 한번 적어 볼려고 합니다...
일단~!! 게시판에 성격에 맞지 않은글을 올리게 된점...사죄 드립니다, ㅜㅜ ( 너무 답답해서 )
저는 어느한 제조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이 회사에 몸을 담근지도 3년 이라는 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군요...
작년에 회사가 저희 근로자들 과 연봉 협상을 하였습니다.
어느회사가 되든 년간... 근로 계약서는 다시 쓰게되죠..
하튼.. 당시 저의 급여는 145만원을 받고 있던저는 연봉 협상 에서는 200만원의 돈이 올라 오더군요..
단!! 50시간의 잔업이 포함되어 포괄 임금제도를 실시했습니다.
저의 생각은 그래... 이래나 저래나... 잔업을 해야 먹고 살지....하는 맘에
또 그만둘수도 없어... 싸인을 했습니다.
문제는.... 200만원이라는 돈이 참 좋더군요..... 저금하고 먹고사는데는 참..좋터군요...
보험도 들고 차도 구입하고 .... 200만원의 가치를 정말 놀라울 정도로 느꼈습니다.
(사실 11년도 한국노총 생계비 기준이 200만원 이였습니다.)
그런데...... 잔업을 하다보니 50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회사는 막장으로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2교대를 돌리려 합니다.
50시간의 추과 가 되는 시간은 지급하지 않습니다. ( 몰론 득을본 라인도 있습니다 )
그래서 저희 입장을 회사측에 말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할거면 시급제로 하자 !! 그러자 회사는 그럼 50시간의 추과 되는 시간은 처 추겠다
라고 답을 주더군요.. 이게 왠떡.......... 데충 계산해봐도 250만원은 받겠더군요...
그런데...월급날이 되자...좌절 했습니다..
회사는 145만원 에 50시간을 제외한 그냥 잔업시간을 임이데로 통보도 없이... 지급을 하더군요...그래서
지금 생각이 잘 나진 않지만... 한.. 세금을 제외한 185만원 정도의 돈을 받았습니다.
뭐..하튼... 이런식으로 회사는 또 시급제로 바뀌게 됩니다.
중요한건 이런 관정을 격으면서 회사의 노조가 생겨 났다는 겁니다.
저는 ooo회사의 노조 사무장을 맞고 있습니다. 사무장을 맞은지...한..3~4개월 정도 되는거 같네요
근로자들을 위해서 노조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우리가 희생해야 여기 있는 근로자들이
바로 서고 바른 임금을 받아 갈수 있다... 위원장님이 매일같이 하시는 말 입니다.
그런데 정작... 집행부를 제외한... 나머지 노조원들이 관심들이 너무 없습니다...
어쩌면.. 탈퇴자들도 속출 할거 같고... 속출해봐야.,.. 위원장 까지 8명...회사 인원이... 30명 쯤 되는데 ㅡㅡ;;
저의 고민은... 이제 저는 6월달이면 이쁜 딸아이가 생겨 납니다...
그리고 회사 서의 진급 대상자 입니다...
빛도 있고 월급이냐고 쥐꼬리만큼 받지만 남들처럼 많이 행복하진 않지만 하루하루 감사하는 맘으로 살고 있지요
출산비용 조차도 없고 가진거라곤.. 3000만원 짜리 전세집과 & 구아방 & 마누라 입니다..
그리고 노조일 을 하면 6시 퇴근해서 8~11시 까지 쉬는 주말에도 노조의 사무직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임금 협상중인데 여기서 파업이 일어 날거 같습니다 파업을 하면 한달정도 할거 같은데 파업은 무임금 무노동이라고 해서 법으로 월급을 안줘도 할말이 없지요... 근근히 한달 벌어 하달 먹고 사는 저한태는 정말 치명적 일수 있습니다.
( 노조 활동은 법으로 무임금에 들어 갑니다. )
여러분의 제 입장 이라면 어떻게 하시 겠습니까?
노조를 탈퇴하고 회사의 일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지..
아니면 근로자들을 위해 나를 위해 노조를 위해 희생 해야 할까요?
참.....고민...입니다....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습니다..
(긴글... 보잘것 없는 글.. 힘들게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요 녀석은 재 애마 랍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사왔지요...대전에서..
참... 이녀석 고마운 놈이라 이젠... 애착이 심하게 가네요 ㅋㅋ
암것도 없어도..구아방 중엔 제일 깨끗 하다능...
화나도 참는다 슬퍼도 참는다 인생은 그런 거야~
비겁하다 비꼬지마~ 비정하다 욕하지마~
내게도 한때는 용감했던 세월이 있었다~
거치른 들판 길을 달리는 한 마리 표범처럼 거리를 내달리던 겁 없던 나의 청춘~
아무리 애타게 붙잡아도~ 세월은 흘러가고~ 어느새 현실에 묻혀버린 청춘의 기억~
화나도 참아야해~ 슬퍼도 참아야해~오~호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잖아~
오늘도 내가 참는다~
(간주)
불 속에 뛰어드는 겁 없는 한 마리의 나방처럼 젊음을 불사르던 겁 없던 나의 청춘~
아무리 애타
화나도 참아야해~ 슬퍼도 참아야해~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잖아~
하지만, 화나도 참아야해~ 슬퍼도 참아야해~ 오~호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잖아~
오늘도 내가 참는다~
( 출처 : 가사집 http://gasazip.com/16106 )
탈퇴한다해도 그 여파가 회사에서의 님에대한시선이 그대로 각인되진않을지 걱정되
네요 저도 40명 안팎의 작은회사 제조업에 종사중인데요 저희회사야말로 정말 노조가
필요한회사입니다 주식회사라 사장놈 이사 4놈 이렇게 5명이서 다해처먹고있죠 임금
도 지 멋대로구요 ..암튼 제얘긴 여기까지하고..제생각엔 늦었지만 노조 그만두시고
회사일에 충실하시는게 좋지않을지..생각합니다
이건 본인밖에는 알 수 없을 듯 합니다. 심사숙고해서 결정 내리시길 바라고
어느쪽이든 잘 해결되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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