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열받네요 횽아들
마흔된 직딩이구 현 직장에 경력으로 2년6개월 다녔네요
같은팀에 차장님이 11월 말일부로 퇴사하셔서 그동안 개인사업을 위해 아이템 물색중이지만 내부 사정을 뻔히 아는데 어찌 그냥 그만두겠습니까
18년 인원 충원되고 인수인계까지 내부 사정에 맞춰 퇴사하겠다고 팀장이랑 담배한대 피면서 얘기 나눴네요
알았다고 하더니 일주일 뒤 포스트잇으로 쪽지 하나 주네요
“1.10”
써있는데 이닐 퇴사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ㅋ
어처구니 없어서 팀장외에 면담한사람도 없는데
기획팀 본부장 팀장 셋이서 날짜 점지해주셨네요 ㅋㅋㅋ
그것도 포스트잇에... 동네 알바도 이렇게 대접 안하는데
인성이 글러 먹어도 참...
거기에 본부장이 제 외부메일 내역이랑 영업용 차량 gps까보라고 했다고 탐장이 먼저 말해주네요
팀장은 나가는 날까지 처신 잘 하라고 팁을 준다는건데...쫄탱이 지 신상에 흠집내기 싫어서 ㅋㅋㅋㅋ
쒸팔 주말에 육아휴직 한 1년짜리 내고 개길랍니다
퇴사는 일년뒤에나 ㅋㅋㅋㅋ
알만한사람 다 아는 대기업 인성 수준이 이따위네요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ㅋㅋ
다들 내년에 돈 왕창 버세요!!!
퇴직 고고
1.삼송
2.홍대
3.키아
4.알쥐
5.기타
포스트잇에 써서 주질읺나 ㅋㅋㅋㅋ
그리고 RT 후배들만 챙겨서 무슨 장교회의 하듯하고. C8 더러워서 때려치우고 캐나다로 고고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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