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충남 추부 출고장에서 연비효율을 강화한 TGX440 경제형 트랙터와 TGX540 프리미엄 라이온 트랙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두 차종 모두 공기압축관리(APM) 시스템을 채용해 연료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전자식 자세제어장치(ESP)를 기본 장착, 안정성 향상은 물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첨단안전장치 구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착비의 50%인 16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무시동 히터를 채택, 엔진 정지 상태에서도 8시간 실내 난방이 가능하다.
TGX440 경제형 트랙터는 최고 440마력, 최대 213㎏·m의 성능을 낸다.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제동력을 발생, 연료 효율과 제동장치 마모를 줄이는 '인타더'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일 출시한 '만파이낸스'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국산 브랜드 트랙터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TGX540 프리미엄 라이온 트랙터는 최고 540마력, 최대 255㎏·m 성능의 최상급 차종으로 주간 전조등, 제논헤드 램프, 레인가드 센서, 사운드 시스템 등 안전 패키지를 장착했다. 통풍 운전자 시트, 보조석 발판, 블루투스 등의 편의장치도 탑재됐고, 인타더와 에어로 패키지 등도 기본이다. 또 동력 계통에 3년/45만㎞ 보증과 유지보수 패키지 '프로피체크 플레티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가격은 TGX440 1억5,400만원, TGX540 프리미엄 라이온 트랙터 2억1,100만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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