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밀양에 거주중인 사람중 하나인데
것두 세종병원이 약 100미터도 되지 않는곳에 거주중입니다
제가 화제 발생당일 5시 30분쯤 저희 아파트 옥상서 세종병원쪽 쳐다보며 담배피고 내려와 잤는데
오전에 보니 화마에 휩쌓여 있더군요 ㅠㅠ
그런데 거주하는 바로 앞 밀양강쪽 강변이 응급 소방헬기들이 이착륙을 한번씩 합니다
긴급상황시 헬기사용시 이용되는 장소이죠
그런데 제가 여기서 그렇게 오래 살진 않았지만
헬기가 그렇게 줄지어서 연달아서 교대로 여러대가 왔다갔다하는거 첨봤습니다
아니 그런광경 살다가 살면서 처음본것 같네요
잠에서 깬것도 그 헬기들 소리가 몇시간동안 쉴세없이 계속 나서 깬거거든요
그리고 민방위교육때 소방교육을 했었는데
당시 강의하시던분이 밀양소방서 관리직에 계시던분이었는데
교육때 그렇게 제대로 강압적으로 교육하실정도로 열의가 있으셨어요
이유가 여러분 중 응급처치술을 아는 사람이 한명한명 늘어도 생명을 살릴수있는 확율이 조금이라도 늘어난다 였거든요
그래서 그시간 만큼은 그분때문에 잠을 못잤던 기억이 나네요
온동네 싸이렌소리로 난리도 아니고
아 소방대원분들 정말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슈퍼맨이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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