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옆으로 누운 매복사랑니 빼고 회사복귀했네요 처음에 치과 두군데에서 사랑니가 신경에 완전히 걸쳐있다고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어쩌지하다가 오산에서 나름 큰병원인 오산한국병원갔더니 빼주더라구요 첨에 신경건드릴 확률이 크다고 어찌나 겁을 주시던지;;
누워있는사랑니 바로옆치아도 썪어서 심하면 발치해야한다고 콤보로 겁을 주시데요; 근데 다행히 신경건드린거같진않고 (담주에
확실히 봐야하겠지만) 옆치아도 다행히 신경치료하고 씌우는걸로 잘 해결됐네요 아플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프진 않더라구요
아직 마취가 풀리지않아서 통증이 아직 오지않은건지.. 어느분은 지옥문이 열린다고 그러시던디.. 암튼 이아프신분들은 하루빨리 치과 가세요 더 큰돈깨집니다..
생각보다는 안아팠어요
다만 그 빼고나서 이물질 들어갔을때 이물감이 너무 싫었어요.
또 혀마비 되서 약간 어눌하게 말하는게 웃기더라구요.
얼굴은 많이 안부으셨나요?
한쪽만 뺐으면,
어서 다른 한 쪽도 빼세요.
아프다고, 무섭다고 안 빼다가는
치열 어그러집니다.
치열 어그러지만 다시는 회복 안돼요,
치열 교정 하려면 정말 아프고 돈 많이 들고 오래 걸립니다.
그것도 나이들고 나면 잘 되지도 않아요, 아프고 돈 많이 드는 건 마찬가진데
결과가 안나오거나 좋게 안 나옴.
자칫 주의하지 않고 빼다가 신경에 지극을 주면 감각 이상이 생기고 같은쪽 아래 입술의 감각이 약해지거나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고요.
제가 알기로는 대학병원도 좋지만 근처의 구강외과 전문의를 찾아 가시면 대학 병원 레지던트보다 1/1000정도는 안아프게 빼준다 합니다.
저 역시 엄청 고생 했는데 전문의 찾아가서 그나마 덜 아팠던 기억이 있어요.
저도 오늘 사랑니 발치하고 어금니 신경치료까지 했어용..
오후 3시에 했는데..아직도 조금씩 피가 나네요..
지옥문은 벌써 열렸구..아파 죽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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