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변신 자동차 로봇 애니메이션 '변신자동차 또봇'이 새 시즌 방영과 함께 '4단 합체'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방영되는 '또봇 13기'는 기존 보다 분량이 늘어난 총 28부작으로 제작중이며 방영시기도 연말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앞당겨 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구 제작업체 영실업과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트로봇의 합작 애니메이션인 변신자동차 또봇의 차기 시즌인 13기가 오는 11월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선 영실업과 완구 판매 관련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는 기아차의 레이, K3(경찰차), 모닝 및 실존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소방차를 모델로 한 총 4대의 또봇 자동차 캐릭터들(각각 또봇W·C·D·R)이 기존 세 차종 간 합체에 그쳤던 기록을 깨고 4단합체를 선보인다.
레트로봇 관계자는 "또봇의 4단 합체는 새 시즌 전체 분량 중 후반부 쯤 등장할 예정"이라며 "기존 합체 로봇과 함께 새로운 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봇은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완구시장에서 레고의 키마 블록 및 파워레인저 등을 제치고 판매 1위(2013년 9월 홈플러스 매출 기준)를 기록 중이며, 인터넷 TV(IPTV) 아동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올레TV 6~8월 매출 집계)에도 오르는 등 뽀로로의 뒤를 이어 국내 대표 캐릭터 콘텐츠로 등극했다.
이번 13기는 떡볶이 프랜차이즈를 이용해 아이들의 입맛을 장악하고 이를 발판으로 대도시를 손에 넣으려는 음모를 품은 악역 캐릭터 '훤빈'에 맞서 또봇 캐릭터들이 눈분신 활약을 펼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인지도를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사업참여를 시작했고 실제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상품 매출이 올라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아차 인지도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또봇 13기는 당초 12월 이후로 내부 방영 목표를 정했지만 11월로 방영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완구 업계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시청률과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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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할때 그러데.... 또봇 트렌스포메이션..
조용히 이야기했음.
'아들~, 아빤 이번에 현대기아 안살란다 *^^*'
또봇 타고 싶다고 난리였음. 이젠 또봇 W(레이) 사자구 난리 ㅠ.ㅠ
우리 아이 난리에요 . 사달라고..
하지만 아직 시장에는 안나왔더라고요 .
집에 또봇이 5대인데.. 더 사줘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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