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오는 28일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를 창원시에 전달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10월부터 ‘스파크EV’ 내수 모델 생산을 시작한 한국GM은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 등 시청 관계자를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스파크EV 양산1호차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창원시는 ‘한국GM의 날’ 선포식을 통해 한국GM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에는 제주도에서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함으로써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한다. 이어 중순부터는 창원시에서 공개추첨으로 선정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민간보급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6일까지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접수 결과, 총 96명의 일반 신청 중 30명이 ‘스파크EV’를 신청했다. ‘스파크EV’는 일일 운행거리가 긴 기업 및 법인의 업무용 차량 구입 부문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머니투데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