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의 중국 합작사인 사천일기(一汽)자동차그룹공사가 오는 2015년부터 중국에서의 자동차 생산량을 증대한다.
사천일기는 현재 중국 청두 공장에서 4.0L의 랜드크루저 프라도를 생산하고 있지만, 오는 2015년 3월부터는 2.7ℓ 프라도를 생산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한다.
사천일기는 청두 공장의 생산 능력이 지금까지는 연간 3만대 수준이었으나 앞으로는 5만대로 증대하고, 이를 위해 약 50억엔을 투입하고 신규 채용인원도 500명을 증원키로 했다.
사천일기의 카토 총경리는 “청두 공장은 중국 최초의 토요타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서, 토요타의 중국 사업 진출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 공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sixers03@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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