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차는 렌트카입니다.
시내 주행중 신호가 정지로 바뀌고 앞차가 갑자기 정지해서 저도 멈출려고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는 순간....
자동차 긴급제동이 너무 잘 먹혀서 천천히 멈춰도 되는 거리인데 급정거를 해버렸습니다.
그것까진 좋은데 뒤따라오던 오토바이가 멈추면서 미끌렸는지 트렁크 문쪽을 받아버렸습니다.
얼른 나가서 몸 괜찮으시냐 그분도 괜찮다하시고 오토바이도 문제없고 트렁크문만 살짝 파였더군요. 그외에는 기스수준
경황이 없어서 제 명함 드리고 병원가셔서 문제생기면 연락주세요. 하고 연락처만 받아왔습니다.
10여분후 그분이 전화하셔서 사정사정하면서 죄송하다 이러시길래 걱정마시라고 보험처리만 하면 된다 이러니까
무보험이라고 하시네요. 아... 그분 몸이 안좋아서 겨우 하루먹고 하루산다 병원비로 엄청 나간다 사정좀 봐달라 이러시는데...
차도 문제지만 그분은 지금 아픈것도 모르고 계실텐데... 그나마 큰추돌이 아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보험사에 무보험 오토바이랑 사고났다고 하고 처리할까요?
그분이 최소한의 비용만 나가도록 처리하고 도움드리고 싶은데 불가능할까요?
하도 사정사정하는데
추신; 기스정도면 봐드리고 싶었는데 렌트사 보험사랑 어떻게 합의하실지 관건이네요.
법으로 책임보험은 이런일 생길까봐 강제하는겁니다.
돈 받아서 수리하세요.
이번 기회에 보험 드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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