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기아차가 정통 스포츠카를 내놓는다.

 기아차는 오는 2016년부터 4도어 ‘GT 쿠페’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가 선보이는 4도어 GT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CLS나 BMW 6시리즈의 대항마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아차가 선보일 GT 쿠페는 지난 2011년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GT 쿠페 컨셉트카를 베이스로 개발된다. 후륜구동이 아닌 전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의 해외 마케팅담당 관계자는 “기아차는 GT를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고, 이에 대해 싱가폴에서 열린 글로번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확인한 바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2016년이나 2017년 쯤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에 공개될 4도어 쿠페에 관해서는 어떤 엔진이 사용될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는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GT 쿠페 컨셉트카의 경우 배기량 3.3리터 터보 V6 엔진을 탑재했다. 4도어 GT 쿠페는 특히 디젤 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공급될 것으로 보여 자동차 업계로부터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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