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도 역시나 쌈빡한 손님이 계셔서 한번 올려봅니다.
지인 분 주차장에 놀러갔다가 잠시 자리를 비우셔서 제가 대타로 잠시 봐 주고 있었습니다.
손님 한 분이 볼일을 마치고 오시네요
병원 도장은 30분짜리로 찍혀있고, 주차도장30분 이후 오바타임이 1시간 20분이네요
네 3천원입니다.
라고 하니,
1시간에 얼마에요
라고 묻습니다.
30분에 천원이니, 한시간이면 2천원입니다.
라고 하니,
왜 3천원 달라고 해요?
라고 합니다.
손님 지금 1시간20분 지났습니다
라고 하니,
자기는 한시간 볼일을 봤답니다......
손님 지금 주차도장 30분 이후로 1시간 20분이 지났습니다.
라고 설명하려고 하니,
아 네네 됐어요...라고 짜증내면서 갑니다.
자기가 볼일을 한시간 봤으면 나는 그 한시간만 받아야되나???
쌈빡한 논리에 불알을 탁 치고 갑니다 오늘도.........
누가 보배에 그러더군요...
제일 아까운게 주차비라고....
양손엔 커피랑 빵을 들고 주차비는 왜 이렇게 비싸게 받냐고 따지는 분들을 한번씩 보면,
그들에겐 그저 맨땅에 차 조금 대고 돈받고...아주 아까운 돈으로 보이나봅니다.
자기들이 편하게 볼일보고, 편하게 먹고싶은 커피와 빵을 사는 그 시간동안 자기 차를
안전하게 주차하게끔 해주는 댓가는 그렇게 인색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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