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지프 ‘뉴 그랜드 체로키’를 출시했다. 크라이슬러는 온·오프 로드에서 고른 주행성능을 내는 ‘뉴 그랜드 체로키’를 국내 시장에 연간 16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BMW ‘X5’, 폭스바겐 ‘투아렉’,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 고급 수입 SUV와 경쟁한다는 전략이다.
크라이슬러는 4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파블로 로쏘 대표를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 그랜드 체로키’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뉴 그랜드 체로키’는 4세대 ‘그랜드 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로 연비효율성을 높이고,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국내 판매 모델은 4가지로,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리미티드 3.0L 디젤 6890만원 △오버랜드 3.6L 가솔린 6990만원 △오버랜드 3.0L 디젤 7490만원 △서밋 3.0L 디젤 7790만원이다.
로쏘 대표는 “‘오버랜드 3.0 디젤’ 모델의 판매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라래도’ 트림을 없애고, 대신 ‘리미티드’ 트림에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뉴 그랜드 체로키’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 7-슬롯 그릴의 수직 방향 길이가 짧아지고, 헤드램프와 안개등이 전 모델보다 날렵해졌다. 또 램프 주변을 LED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으로 감싸 안전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천연 재질을 많이 사용해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향상시켰다.
디젤 모델에는 최고출력 241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복합연비는 11.7km/l로 기존보다 8.3% 개선됐다. 가솔린 모델은 ‘3.6L V6 VVT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 복합연비 7.8km/l의 성능을 낸다.
특히 ‘오버랜드 3.0L’과 ‘서밋 3.0L’ 모델에는 쿼드라-드라이브2 4WD 시스템이 탑재돼 구동력을 한 바퀴에 모두 모을 수 있는데 4개의 바퀴 중 하나만 땅에 닿아있어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또 모든 모델에 주행 조건에 따라 눈길,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가속 페달에서 급하게 발을 떼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를 디스크에 가까이 접근시키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 젖은 노면 주행 시 브레이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 등 60종 이상의 안전 및 편의사항이 적용됐다.
로쏘 대표는 “올해 지프는 20%의 판매성장을 이뤄냈다”며 “‘뉴 그랜드 체로키’는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과 함께 고급스러운 온로드 주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로 쏠린 판매 비중 개선을 위해 내년 상반기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와 ‘200’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피아트의 ‘아바스’, ‘500X’, ‘트윈에어’ 등의 출시를 검토 중이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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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사하라가 드림카였는데 현실은...
드림카는 드림카일뿐!!! 걍 가끔한번씩 렌트해서 루비콘이나 사하라 타시고요~ 넘어오지는 마시길...ㅋㅋㅋㅋ
그래도 루비콘보다는 사하라가 그나마 좋네여~!! 물론 매니아층이 있는 차이기에 정답은 없네여!!
차나오자마자 마눌이랑 애들이 차가 뭐 이래... 이러면 탈때마다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얼렁 돈 많이 벌어서 마눌차 그랜저급으로 바꿔주고 진지하게 생각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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