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도쿄 아오야마에 브랜드 숍 '인터섹트(intersect)'를 개설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 선택을 한다는 점에 착안한 마케팅이다. 이와 관련, 렉서스 인터내셔날 이세 대표는 19일 도쿄 아오야마에 개설된 '인터섹트' 1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관련 의견을 나타냈다.
-최근 렉서스가 내건 '어메이징 인 모션(Amazing in motion)'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세 대표)어메이징 인 모션을 직역하면 '움직임의 놀라움'이다. 렉서스 소비자에게 놀라움을 주고 싶다는 의미다. 자동차 이상의 기쁨과 감동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렉서스 인터섹트 컨셉트는 무엇인가
"(후쿠이치 디자인 담당)인터섹트는 자동차가 아니라 자동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른 부분을 이해하면 된다. 일종의 연결 고리다"
-인터섹트는 신규 소비자 창출을 위한 전략인가, 아니면 기존 수요 지키는 것인가
"(이세 대표) 기본적으로 신규 수요 창출이 목적이다. 아직 렉서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인터섹트는 라이프스타일 전략이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다고 생각하면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렉서스는 럭셔리 브랜드다. 인터섹트는 어떤 전략인가
"(이세 대표) 브랜드 구축이 중요하다. 렉서스 브랜드를 알리는 작업의 일환이다. 자동차를 탄다는 것은 단순히 이용하는 게 아니라 삶의 일부분이다"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하는데, 렉서스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변한다. 최근 렉서스에 역동성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역동성도 추구하지만 다양한 소비 패턴을 찾고 있다. 디자인과 관련해선 방향이 바뀌는 게 사실인데, 처음에 GS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참신함을 주고 있고, 그걸 어메이징 인 모션으로 표현했다"
-할리 데이비슨이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한다. 참고했나
"(이세)일반적으로 그렇다고 알고 있지만 렉서스와 별 다른 관계가 없다"
-렉서스와 친환경차 전략은 어떻게 되나
"(이세 대표) 친환경차 전략은 중요하다. 토요타가 이미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렉서스도 친환경차에 함께 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일수록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
-1호점 외에 글로벌 브랜드 숍 확장 계획은
"(이세)현 시점에서 결정된 곳은 뉴욕과 두바이다. 이외는 검토 단계일 뿐이다"
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