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면(상행)에서 장한평역 방향으로 나가는 연결로를 1곳 추가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장한평역 방향 진출로는 군자역과 장한평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함께 이용해 퇴근시간마다 정체가 빚어졌다. 차량 정체가 동부간선도로 본선까지 이어지고, 진출입 차량이 램프 위에서 엇갈려 사고 우려도 컸다. 특히 천호대로가 막혀 동부간선도로에서 군자역 방향으로 나가려는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 장한평역으로 가려는 차량까지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 공사로 장한평역으로 나갈 차량은 기존 군자교 진출 램프에서 약 600m 앞에 있는 새 진출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장한평역으로 가는 차량의 통행시간이 현재보다 50% 줄어 3분 이내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상철 서울시 교통운영관은 "군자·장한역 진출차량이 양 방향으로 분산돼 동부간선도로 본선 구간의 상습 정체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lis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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