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2014년 1월1일부터 인하되는 개별소비세율에 맞춰 2,000㏄ 이상 제품 가격을 평균 0.7%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최저 6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 정도에 해당된다.
인하되는 차종은 M6 그란 쿠페와 760Li을 포함해 모두 33종이다. 그러나 미국 생산 차종인 X3와 X5, X6는 가격 변동이 없다. 회사측은 2014년 1월1일 기점으로 부품의 35% 이상이 미국산으로 구성돼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상이지만 세 차종은 유럽산 부품 비율이 많아 관세율 기존 4%에서 오히려 8%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동결했다는 것.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FTA에 따른 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 시기마다 BMW는 투명하게 세금 인하분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2014년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로 선택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니는 2,000㏄ 미만 제품으로 구성돼 이번 개별소비세율 인하 대상에선 제외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한국에서의 외제차정책은 전세계어디를 훝어봐도 뻥튀기 이빠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