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등장할 국내 완성차 5사의 신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은 급격한 라인업 확대보다 인기차종의 연식변경 등으로 시장 수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쏘나타, 카니발, 쏘렌토 등 굵직한 신차를 준비했지만 르노삼성차나 쌍용차는 특별한 신차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한국지엠은 말리부 디젤 트림으로 수입 디젤 세단 공세에 맞선다.
▲현대자동차
4월 뉴욕 오토쇼에 LF쏘나타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은 라디에이터그릴을 키워 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LED를 적용하고, 차간거리를 유지해 사고를 방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추가했다.
▲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를 나란히 출시한다. 상반기 출시될 카니발은 7년 만에 완전 변경되며, 쏘렌토는 6년 만이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한국지엠
1분기 쉐보레 말리부 디젤 트림을 출시한다. 고효율 디젤을 앞세워 중형차 부문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아직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력계는 크루즈 디젤에 장착한 2.0ℓ 디젤과 다른 스펙의 엔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존 말리부에서 디자인과 편의품목 등의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쉐보레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고 출력 169마력의 말리부 2.4ℓ 디젤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SM3, SM5, SM7 등 SM 시리즈의 부분변경 차종을 준비 중이다. 쌍용차는 2015년 소형 SUV X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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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인 에어백부터 먼저 손보심이 우선일거라 생각됨!
외제차 안부러울듯
QM3에서 보여줬던 르노의 V형 그릴을 전차량에 적용한다더군요...
뭐 한마디로 르노차 디자인 그대로 적용해서 르노삼성 마크만 단다는거죠...
뭐 어찌되었든 아마 지금보다 디자인은 훨 나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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