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가 지난 12월23~24일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장병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 행사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군 장병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제3함대사령부 소속 장병 30명은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로 잡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운전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통사고사례 분석 및 방어운전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돌발 상황 대응을 위한 위험 회피 체험, 빙판길 체험 및 미끄럼 대처, 올바른 스티어링휠 파지법, 다양한 노면 조건에 따른 제공거리 확인 및 브레이크 조작법, 사각지대 사고 방지, 안전벨트 체험 및 전복 시 탈출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군장병들은 이번 교육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기 위주의 체험교육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 동안 잘못된 미처 알지 못했던 잘못된 운전습관이 많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며 "특히 주행 상황에서 ‘예측’이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는 운전을 하도록 항상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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