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이 작년 한햇동안 1560만199대가 판매되는 등 호전된 가운데, 일본차 닛산과 스바루의 약진이 눈에 띈다.
미국 자동차 조사 기관인 오토데이터는 최근 2013년도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2012년 대비 7.6%가 증가한 1560만19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 위기 이전의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금리 저하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경기가 호전되고, 신차 판매 대수도 점차 늘어났다.
승용차는 전년에 비해 4.9% 증가한 778만710대, 라이트 트럭은 10.5%가 증가한 781만9489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소형 트럭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전년에 비해 7.3%증가한 273만6078대를 판매했다.
승용차와 소형 트럭 모두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포드는 10.8%가 증가한 248만5236대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크라이슬러는 9.0% 증가한 180만368대를 팔았고, 일본차 토요타차는 7.4% 증가한 223만6042대로 점유율 3위를 나타냈다.
혼다는 7.2% 증가한 152만5312대, 닛산은 9.4% 증가한 124만8420대로 과거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2.5% 증가한 72만783대에 머물렀으며, 폭스바겐 그룹은 1.9% 감소해 56만9419대를 팔았다.
주요 브랜드 중 가장 증가율이 높은 브랜드는 스바루로 전년에 비해 무려 26.2%가 증가한 42만4683대를 판매했다.
데일리카 김경민 기자 sixers03@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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