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2013년 연간 판매고 7,214를 기록하며 1995년 포드자동차의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포드는 2013년 5월, 7월, 10월, 11월에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총 네 차례에 걸쳐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기록을 갈아 치웠다. 2013년 판매고는 2012년 판매고인5,126대 대비, 무려 40.7%가 증가한 수치다. 1,589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체 포드 세일즈의 22%를 차지한 링컨 브랜드 역시 한국 시장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연간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2013년 국내 수입차가 연간 판매 156,497대를 기록하며 19.5% 성장을 보인 가운데, 전체 수입차 시장 성장율의 두 배가 넘는 높은 성장율을 기록한 포드는 수입차 업계 상위 10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기록적 판매고 달성에는 ▲익스플로러(2,154대), 토러스(1,695대) 등 포드의 전통적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 ▲올-뉴 퓨전(718대), 올-뉴 링컨 MKZ(405대), 포커스 디젤(405대) 등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 ▲한 해 총 일곱 곳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하며 총 27개 전시장, 24개 서비스 센터로 폭넓은 판매 및 서비스망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부문 투자 확대를 통한 양적, 질적 성장이 고객 만족도를 꾸준히 올려온 것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2002년 최초 진행 이후 12년째 이어져 온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포드 그랜츠', 글로벌 유방암 예방 캠페인 ‘워리어스 인 핑크’ 등 사회공헌활동과 ▲링컨 MKZ의 출시를 기념한 'ART by MKZ' 전시, MKZ Jazz Night 등 매월 이어져 온 링컨 문화 지원 이벤트, 그리고 예술가들과 협업한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 등 예술적, 문화적 활동, ▲'결혼의 여신', '돈의 화신'을 비롯한 퓨전, 토러스, 링컨 MKZ 등 주력 모델의 인기 드라마 PPL 및 ▲국내 최초 링컨 TV 광고 상영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적극 다가간 것이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작년 한 해 총 네 차례에 걸쳐 판매 기록을 수립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밀착형 마케팅으로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해 온 성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포드코리아는 2014년에도 두자리 성장율이 예상되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013년과 같이 고품질의 제품 라인업과 질적·양적 서비스 향상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 해 링컨의 소형 SUV ;링컨 MKC'와 머스탱 6세대 모델 '올-뉴 머스탱'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들 신차들은 포드의 친환경 고성능 엔진 기술이 집약된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을 탑재하게 된다. 신차와 더불어,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연비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을 2014년에 한층 강화해 나감으로써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2014년 1월 인천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딜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도 계속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포드·링컨 브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도 역시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 kimjiwon@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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