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1만2,405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2013년 누적 등록대수는 15만5,497대를 기록했다. 전년 13만858대와 비교해 19.6% 성장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23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2,003대, 아우디는 1,880대, 폭스바겐이 1,423대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5위에 올랐다. 12월에만 620대가 팔려나갔다. 토요타는 561대로 6위에 머물렀으며, 557대의 포드는 7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뒤를 이어 미니가 518대로 8위, 389대의 크라이슬러는 9위, 혼다의 경우 369대로 10위권에 턱걸이 했다. 랜드로버(332대), 푸조(305대), 닛산 (291대), 볼보(245대), 재규어(208대), 인피니티(133대), 포르쉐(130대), 피아트(63대), 벤틀리(24대), 시트로엥(24대), 캐딜락(23대), 롤스로이스(5대) 순이었다.
이를 통한 누적대수는 BMW가 3만3,066대로 가장 많았다. 폭스바겐 2만5,649대, 벤츠 2만4,780대, 아우디 2만44대로 한 해를 마감했다. 토요타가 7,438대로 5위에 올랐고, 포드가 7,214대, 미니가 6,301대, 렉서스가 5,425대로 집계됐다. 혼다와 크라이슬러도 각각 4,856대, 4,143대로 10위권 내 진입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이 5,487대로 47.1%, 2,000~3,000㏄ 미만은 4,759대로 38.4%, 3,000~4,000㏄ 미만은 1,316대(10.6%), 4,000㏄ 이상은 483대(3.9%)로 조사됐다. 2013년 전체 점유율은 2,000㏄ 미만 53.5%, 2,000~3,000㏄ 미만 32.9%, 3,000~4,000㏄ 미만 11.3%,4,000㏄ 이상은 2.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12월 유럽이 9,453대, 76.3%를 점유했다. 유럽차의 2013년 누적 등록량은 12만2,798대로 78.5%으 비율을 보였다. 일본은 1,974대, 15.9%를 차지했다. 누계는 2만2,042대, 14.1%다. 미국은 978대, 7.9%다. 2013년 전체로 봤을때는 1만1,657대, 7.4%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6,571대(61.0%), 가솔린은 4,199대(33.8%), 하이브리드 635대(5.1%)다. 2013년 누계는 디젤 9만7,185대(62.1%), 가솔린 5만3,477대(34.2%), 하이브리드 5,835대(3.7%)다.
12월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BMW의 520d다. 442대가 신규 등록됐다. 렉서스 ES350h는 426대로 2위, 아우디 A6 3.0ℓ TDI는 424대로 3위를 차지했다. 연간 최다 등록차는 BMW 520d가 8,346대로 기록했으며, 폭스바겐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5,500대), 벤츠 E 300(4,926대)이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013년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디젤과 젊은 소비층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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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벤츠가 외제차의 전부였을때
후발주자로 들어와서.. 한국에서는 벤츠를
이기네요... 비엠뿌듯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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