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자려고 옆에 누웠는데 갑자기 울면서 같은반 친구가 자꾸 돈을 뺏어 간다고 합니다
4월달에 젤리를 하나 줘서 먹었는데 며칠뒤 화장실 불러 전에 젤리 먹었으니 500을 줘야 된다고 해서 싫다고 하니까 자기 엄마한테 이른다고 해서 겁을 먹고 주기 시작한게 저번주까지 6번 입니다
항상 화장실로 지갑 가지고 오라고 해서 뺏고 천원있으면 오백원 남겨주고 천원을 가져 갔다고 하네요
사실관계는 내일 학교가서 확인 해보려고 하는데 속상하서 잠이 안오네요
아직 어린 애들이라 모르고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싶은데 뺏은 과정과 주기적으로 그랬다는게 분이 안풀리네요
지인 선생님께 조언은 구했지만 혹시라도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한 댓글 쓰실분은 그냥 못본척 지나가세요
학폭 중 하나인데 자녀가 아직은 어리니...
가해 학생의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모두 함께
만나서 얘기를 하셔야 할 듯요.
머리가 복잡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최대한 빠른시기에 해결하셔야 아드님이 겪는 아픔이 줄어들지않을까요...
마음이 안좋네요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처하면 안됩니다.
담임하고 학부형 만나서 얘기 하세요.
아이들이라서
요즘 아이들 흡수가 빨라서 요즘 1~2학년들도 예전같지 않더라구요...험한말 하는 아이들도 많구요...가끔 그런아이들 보면 혼구녕도 내주긴하지만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단 말도 나오는거 같아요...그걸 다 바꿔줄수 없으니 내아인 내가 강하고 바르게 키워야할꺼 같아요..
오늘 못 잘거 같네요
옆에 있던 동생은 교육 재대로 받았구요
화장실에 불려 갔을때 생각하면 속이 뒤집어 지네요
똑같은 젤리를 줘서 보내보세요.. 도움이 안되서 지송
그래서 참고 참다가 이제야 말한거 같아요
거의 두달동안 이뤄진거네요
나쁜것이 너무 빠른듯. ㅠㅠ
위에 횽들은 역시 어른들이시네여.
전 눈이 돌아갈 듯 하네요.
뺏은 아이도 아직 어리니까요
상대부모가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그때는 눈깔 돌아가겠죠
저는 오죽하겠어요
돈 뺏은 아이
때린 아이
욕하는 아이
물론 여자아이한테 맞았을 땐 제가 나서지 않구요.
집사람이 5천원이 있어서 아들(2학년)에게 그냥 줬데요.
남겨오라는 말과 함께..(얼마라고 안함)
근데 친구1이랑 놀다가
그냥 이유없이 친구1에게 1천원을 줬는데(자주 만남)
저전거를 탄 형(4학년)이 자기도 달라고 했데요.
그래서 주기 싫었지만 줬데요.
그 형이 그 전에 다른 친구2에게 욕하고 때리는걸
아들이 본 적이 있고 달라고 해서 줬데요.
그래서 그 다음날 마침 토요일이라서
애들도 학교안가고 놀이터로 모였고
아들도 놀았구요.
저는 천천히 나가서 유심히 보다가
아들에게 그형이 오면 이야기 하라고 했어요.
마침 그 형이 나타났고 추궁을 했더니
아들 말이 맞고 그래서 돌려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3백원 뿐이라기에 아들에게 직접주게하고 다음에 700원 만나면 주기로 약속을 받고 그 뒤로 아이가 다니는 길에는 나타나지 않네요.
물론 어른 싸움이 되더라도 돈을 뺏은것으로 인해
혼낸것이므로 때리지 않고 말로 타이른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경험담입니다.
경험담 감사하고 참고할게요
어른의 정신병이 아이에게 갔군요.
학교가서 상담해봐도 상대방부모는
노답이가능성이 많을듯합니다.
사과는 안할듯합니다.
애들장난이라고 그냥 흘리듯넘어갈듯합니다.
따끔하게 어른을 혼내는겁니다.
병고치시라고 꼭해주심 정신차림
담임에게 메세지 남기고 면담하세요.
담임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면 좀 지켜보시고,
담임이나 상대부모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학폭 열어달라고 하세요.
보통 정상적인 가해자 부모라면 학폭 열리면 사과를 할텐데, 오히려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일 수 있을거에요.
아이들일이 부모싸움이 되는 경우도 많으니 최대한 평정심 갖고 대응하세요.
선생님한테 아무리 말해봐야 0.001프로도 달라지는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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