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97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전년대비 4.8% 상승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폭스바겐은 574만대(전년대비 3.4% 증가)를 달성했다. 아우디는 158만대(8.3% 증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다. 같은 기간 포르쉐 16만2,100대(12.9% 증가), 벤틀리 1만120대(19% 증가), 람보르기니 2,121대(1.8% 증가), 스코다 92만800대(2.0% 감소), 세아트 35만5,000대(10.6% 증가)를 기록했다.
그룹 전체 판매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364만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14.7% 성장했다. 특히 홍콩을 포함한 중국시장은 327만대를 담당하며 연간 16.2% 확대됐다. 한국시장에서는 폭스바겐이 2만5,649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하며 39.4% 신장했고, 아우디는 2만44대로 32.5% 세를 키웠다. 포르쉐의 한국 판매 실적은 2,041로 34.6% 성장했다. 벤틀리와 람보르기니는 각각 164대, 20여대를 한국 시장에 내보냈다.
크리스티안 크링글러 폭스바겐 그룹 영업·담당 총책임자는 "세계 경제 불안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폭스바겐 그룹의 건재함을 입증했다"며 "올해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젊고 지속 가능한 라인업을 통해 어려운 시장상황을 다시 한 번 극복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부품가격이나 인하하고 as늘려도 모자랄 판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