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5시간 밖에 잠은 안재우고 재운행 시키는 미친 버스회사와
이런 버스회사의 운영에 신경조차 쓰지 않는 정부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지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버스기사 및 화물기사의 휴식을 법재화 한다.
-물론 법이 모든것을 해결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근데.. 두번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기도록
법재화 해야 합니다.
2. 졸음 방지 센서를 버스나 화물차에 의무적으로 부착 한다.
http://www.autoelectronics.co.kr/article/articleView**?idx=706
http://www.techho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815
원리와 방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눈꺼플, 심박수, 차선이탈 등 방법은 많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실험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모든 차량에 적용 해야 합니다.
3. 버스 및 화물차에 일정속도 이상에서 앞차와의 간격이 가까우면 강하게 경고 하는 시스템을 부착한다.
- 진짜 필요한 시스템이 될거 같은데.. 이미 고급 승용차에 많이 적용된 기술입니다.
몇 억짜리 대형차에 이런정도 시스템을 못단다 하는 소리는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4. 고속도로에서 앞차에서 속도 감속, 또는 정차 시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둔다.
- 물론 그사이를 아싸 자리 났다는 식으로 끼어드실 분들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 거리가
여러분의 생명줄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AvHv6WI1EM
프레임 바디의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의 영상입니다. 물론 사고 당시의 영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추측은 할 수 있죠.. 차량간의 간격은 매우 비좁았고 양쪽의 차량이 모두 대형 화물차 입니다.
정말 상상 할수 없는 최악의 조건이 갖추어진 샘이죠..
5. 갑작스런 정체시 뒷차에게 경고등,클락션 등으로 빠르게 알린다. 뒷 차 또한 뒷차에게 알린다.
- 맞습니다. 졸고 있는 사람에게 무슨 소용이겠습까? 하지만 진짜 사람이 운전하면서 눈을 감는 시간은
길어야 10초 이내 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보통 이 사이에 눈을 뜹니다.(졸음운전 해본결과 쿨럭..)
정체로 차가 정차하기 10초 이전에 정차 상황을 인지했다면 아마도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것이고
충돌을 피하진 못해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는 있을것입니다.
6. 지정차로를 절대 준수 한다.
-맨 1차로는 버스 바깥차로는 대형 화물차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지켜지는 꼴을 못봅니다.
대형차면 왠만하면 승용차로에서 주행하지 맙시다. 승용차가 버스차로에서 주행하면 철저히 단속하면서
버스나 대형차에 대한 단속은 너무 느슨한것 같습니다.
7. 항상 방어 운전에 최선을 다한다.
-기본적인 운전 상식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대형차의 바로 뒤나 바로 앞에서 주행하는것은 위험합니다.
과격한 대형차라면 피하고 봅시다.
이미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순 없습니다.
정부나 회사나 개인차원에서 미리 예방해서 재발을 방지하는게 현시점에선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 없이 글을 써 죄송합니다.
하도 안타깝고 화가나서요.
장관 뽑는데 몇달이 걸리고.. 짜증나는 인간들..
내년부터는 대형승합차, 내후년부터는 대형트럭에 출시될때부터 기본장착이.. 원래는 신차의 경우 전방추돌경고장치가 아닌 자동긴급제동장치(AEB)를 의무화 하려 했었는데 해당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자일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에서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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