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이 있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양쪽 상황 다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저도 제 잘못한거 같이 다 적겠습니다..
오늘 상황이.. 오후 8시 25분경이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다 시피 저는 좌회전 유도 차선 방향으로 가려고 깜빡이 넣고 앞차 따라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좌측에 검정차량 보이는 뒷쪽에 버스가 있었고 오른쪽에 보면 내려오는 방향으로 흰색 젠쿱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는 밑에서 올라보고 있는 버스 헤드라이트 그리고 마주오는 젠쿱 불빛에 제가 진입하고자 하는 전방이 잘 안보이게 됩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듯 합니다.
앞차 눈치도 봐야하고 눈이 가장 빠쁜 찰나 옆에서 여자친구가 사람건넌다길래 보니까 사람이 건너길래 브레이크 밟았습니다.
두번째 사진으로 내려가면..
지금 사진 우측에 보면 검정차가 보이시죠.. 저 위치에서 무단횡단 하더라구요... 버스 바로 앞쪽으로 해서 건너는데
옷 색깔이 군청색 츄리닝 같았는데 밤에 진짜 안보였습니다.. 약간 오르막이라 양쪽에서 헤드라이트 불빛에 더 안보이더군요.. 사람 건넌다고 말을 듣고도 안보였는데 사람이 지나가는게 보이길래 저도 급하게 브레이크 밟았습니다.. 그렇다고 박을뻔한건 아니었죠.. 속도가 30키로 이하라서 금방 정지했습니다. 하지만 보행자 아저씨는 많이 놀랬을겁니다... 그래서 욕을 한건진 모르겠지만...
글서 지나가려는데 밖에서 ㅅㅂ @!#$@!# 뭐라고 욕을 하는겁니다..
그냥 지나가려다 앞에 차도 밀려있는상태라 조수석 창문을 내렸더니 오길래 제가 한말은 아저씨 제가 옆으로 가다가 못본거는 제가 잘못했는데요 아저씨 횡단보도도 아니고 무단횡단으로 건너시는건 안되죠 그리고 옷 그런색깔은 밤에 잘 안보인다고 말했더니
이넘이 뭔 헛소리 하냐는 뉘앙스로 뭐라뭐라 말하더니 마 그냥 가라 가라 이러는 겁니다..
전 반말 자꾸 찍찍 하는것도 짜증난데다 자기가 무단횡단 해서 잘못해놓고 무슨 저만 죽일놈인것처럼 욕하니 짜증이 나는겁니다. 그래서 창문올리면서 그 아저씨 얼굴 보면서 가는데 그 아저씨쪽을 보면서 여친한테는 존나 또오라이 ㅅㄲ 가튼넘이다 라고 말하니까 그 아저씨가 이 ㅆ발 ㅅ끼 라고 하더군요.. ㅋ
여기가 그 아저씨랑 말한 위치구요...
말한 위치에서 뒤로 돌아보면 횡단보도가 한참 뒤에있습니다.. 아저씨가 도로 법규 잘 지키셨으면 그리고 제가 전방주시만 더 철저히 했어도 이런일 생기지도 않았겠네요.. 제차 속도 30키로도 안됐구요.. 횡단보도에서 3~4미터 이상인데다.. 야간이었습니다.. 저는 전방 주시를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저씨는 앞으로 그런 오르막 굴곡진데서 무단횡단 하지마세요.. 내리막으로 갈경우 차에서 진짜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어려보인다고 반말찍찍에 욕도 하지마시구요..
무단횡단하다 일찍 가시지 마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
말하며 손 한 번 흔들어 주세요.
자주 보이던데 직접 찍은건 아닌거같구.... 뭐지?////
전부터 궁금했어여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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