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2년 정도 눈팅만 하다 회원가입 후 처음으로 글 써보는 중 3입니다. 보배드림을 쭉 보다 보니 이곳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분들이 정말 정의롭고 착하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저는 커서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친구들이 모르는 것을 제가 알려주는 데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또한 교사란 직업은 초,중학교에서는 적당히 월급 받으면서 개인 저녁시간 있고, 취미생활도 적당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학교에 와서 착실히 학교생활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다 보니 시험 성적도 잘 나와 현재는 중 3 1학기를 전교 1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작은 '시'라 전국적으로 놓고 봤을때 상위 10% 안에 들지도 모르지만, 저는 조금 큰 의사라는 꿈을 가졌습니다. 의사 되면 정말 좋겠더군요. 와, 돈도 많이 벌고 차도 포르쉐 정도는 끌겠지? 하지만 의사를 진로로 정한 이유는 단지 돈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흔하지는 않은 피부 질환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병원에 5년 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 같은 병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가고 찾아보다 보니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정한 지 한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대를 가고 의사가 된다고 하면 제 20대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적지 않을 것이고, 무엇보다 의대의 문이 너무 좁다는 것입니다. 저렇게까지 하며 의대를 가서 미친듯이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생각도 요즘 듭니다.
앞서 제가 2년 정도 보배를 눈팅만 했다고 했는데, 저는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제가 의사란 꿈을 갖게 한 동기에 자동차도 조금은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현대차 입사했는데 독삼사, 포르쉐 끌면 좀 이상하잖아요?(아닐수도) 그리고 저는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 중에서는 잘하는것을 직업으로, 좋아하는것은 취미로 즐기면 돼 라는 생각입니다.
커리어넷이라고 직업 진로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뭐 신직업 이런거 찾아봤는데 재미없어 보이더라고요. 뭐 4차 산업혁명 어쩌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다른 직업 정말 좋은 보람찬 직업도 있겠지만 눈길이 안가네요. 에이 돈에 눈이 먼 놈 이란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자동차 좋아하고 나중에 좋은 차 타고 싶은데 뭐 어떡합니까..
해주시고 싶은 조언있으면 해주시고 따끔한 충고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그나저나 보배 요즘 한창 시끄러운데 혹시 방해만 되지 않나 걱정도 조금 되네요.(한우)
즐거운 주말 되세요
근데 말투가 애 같지가 않아서 이상하네요ㅋㅋ
여튼 좋은 미래가 있는 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요즘엔 그냥 꼴리는거 할걸 하는 후회가 오는데 돈이 중요 하기도 하고 명예도 중요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는걸 추천
중3이면 아직 멀었고 중3 전교1등은 별거 아니에요 고등학교가서 못따라가서 진학 포기하는 친구들도 봤고 아무튼 고등학교 가서 진로를 그리고 20살 됐을때 다시 진로를 그리고 군대를 다녀와서 진로를 그리고 하고 있던 일을 때려치고 30살에 또 진로 고민을 해야하니 지금은 아직 멀었으니 지금 하고 싶은걸 하길
본인이 하고싶은걸 하세요 공부는 그걸 이루기 위한 수단입니다 위에분 말씀이 냉정하지만 정확한게 중3 전교1등은 잘하는거라고 보기엔 좀 부족합니다
성적으로 미래를 결정하지말고 아직 시간이 많으니 성적관리 잘하고 진로탐색을 많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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