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KDRC드래그 경기 드라이버입니다.
공인 드래그경기에서 사용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관련된 드래그경기 스타트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얘기드리고 싶은것은 기계&센서를 이용한 계측이기
때문에 에러가 없고 기록은 노트북에 자동저장 됩니다.
플라잉스타트 판단도 기계&센서가 하므로 계측팀에서
임의대로 변경할수 없습니다.
어쩌다가 기계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기록이 표시되지
않는 정도의 문제이지 기록이 틀리거나 다른문제는 없습니다.
모르시는 많은 분들이 초록색 스타트램프가 켜지기전에
차가 움직여서 플라잉인데도 안잡아 주고
봐줬다고 심한말들을 하는데 이는 틀립니다.
차가 스타트라인에 정렬하였다는것은
양쪽 앞바퀴가 앞쪽과 뒤쪽 센서사이에 위치를
완료했다는것입니다.
두개의 센서사이에 앞바퀴가 정렬되었을때
앞쪽센서-앞타이어-뒷쪽센서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간격이 있습니다. 드라이버의 정렬방법에 따라
앞쪽간격이 넓을수도 있고 뒤쪽 간격이 넓을수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노란불3개가 동시에 켜지고 나서
0.5초후에 초록색 스타트램프가 켜집니다.
노란불3개가 켜지고 차가 움직여도 초록불이
켜지기전에 타이어가 앞쪽센서에 감지되지
않으면 플라잉이 아닙니다.
참고로 초록색 스타트램프가 켜지고 나서
앞바퀴가 굴러서 앞쪽 센서에 감지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RT(스타트반응시간)이고
앞쪽센서에 앞바퀴가 감지되고 400m골인지점에
있는 센서에 앞바퀴가 감지되는시간이
ET(0-400m)주행시간입니다.
스타트반응시간인 RT+ET(0-400m) 합산기록이
드래그 공식기록이 됩니다.
확실하게 알고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의 스킬도 감지하실수 있습니다.
앞으로 09월 02일 10월 14일 에
대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에서
국내 최대 드래그 레이스 열립니다.
많은 관람 과 스피드 좋아 하시는
스피드 매니아 분들 참석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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