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
조기복구는 곤란: 토치기 북쪽 상황파악에 어려움 겪어 후쿠시마현 도호쿠신칸센 선로의 피해 정도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 말고도 정밀조사를 해야 피해정도 및 운행재개를 결정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단시일 내에 복구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은 후쿠시마현(福島県), 미야기현(宮城県) 등에서 설비파손이 많이 발견되어
아키타(秋田), 야마가타(山形)신칸센과 함께 3월12일도 운행을 하지 못했다.
3월13일은 수도권 재래선 일부와 죠에쓰(上越), 나가노(長野)신칸센에서 운행을 재개했으나,
도호쿠지방에서는 피해가 심해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도호쿠신칸센에서는 토치기현(栃木県)부터 북쪽의 피해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3월12일, JR동일본은 “나스시오바라역(那須塩原駅)부터는 설비점검에 착수한 단계다.
파악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라고 밝혔다. JR동일본에 따르면,
도호쿠신칸센에서 12일 저녁까지 점검을 거의 마친 곳은 피해가 적었던 오미야(大宮)~나스시오바라 구간뿐이다.
그렇지만 오야마역에서 가선을 지탱하는 기둥 3개가 휘어졌으며
오야마~우츠노미야(小山~宇都宮) 구간과 나스시오바라역에서 고가 다리 기둥에
금이 가는 등 피해를 입은 곳을 잇달아 발견했다. 더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이는
후쿠시마, 미야기, 이와테현(岩手県) 조사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오리야마역(郡山駅) 부근 고가다리 기둥의 콘크리트가 벗겨진 것을 확인했으나,
모든 내용 파악에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다.
JR동일본 각 지사는 회사 건물 피해와 정전으로 연락이 힘든 곳도 있다.
출입금지구역이라 현장에 가까이 갈 수 없는 곳이 많아 고전하고 있다.
본사 담당자는 “복구에 걸리는 시간이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도호쿠신칸센에서는 지진발생 직후 센다이역(仙台駅)에서 탈선한
시험용차량에 대해 ‘정차중’ 이라고 했으나, 그 후 조사에서는 플랫폼에 들어오려고
‘감속운행’ 중이었던 것도 밝혀졌다.
도호쿠지방 재래선에서는 3월12일 아침까지 승무원과 연락이 되지 않은 열차가 4편 있다고 발표했으나,
저녁까지 소재를 확인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안전을 확인했다고 한다.
출처: 3월13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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