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화자되고 있는 bmw의 화제사고는 한 동안 왜곡보도 된 '한국의 운전스타일 때문이다!'가 맞는 말인거 같기도 합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디젤의 dpf는 엔진에서 나오는 매연분진을 거르고 가스는 통과시킵니다. 분진은 dpf가 품고 있다가 일정한 양이 차게 되면 연소실에서 후분사(과다분사)된 디젤연료가 dpf에 쌓여있는 분진을 태워서 dpf는 깨끗해진 상태가 됩니다. 이 싸이클을 재생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후 분사된 디젤연료가 dpf에서 연소를 할려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잦은 교통정체와 짧은 주행거리로 dpf 재생을 위한 온도를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dpf에 쌓인 분진을 태우기 위해 연료는 과다분사로 이어지고 dgf온도는 오르지 않고, 이 싸이클이 반복되다 보니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egr밸브 쪽으로 유입된 디젤연료가 흡기에 쌓인 오일찌꺼기에 흡착되어 있다가 뜨거운 배기가스와 신선한 공기(산소)가 있는,불붙기 좋은 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 되는 인테이크 폴드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나합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의 주행거리를 보면 dpf의 재생주기가 한계에 도달한 차량일겁니다. 유로6 차량은 dpf 재생을 잘 했더라도 10만 정도가 되면 dpf탈거를 통해 강제로 분진을 제거작업을 해줘야 신차상태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저속운행 속도, 1회 주행시 짧은 주행거리로 dpf 재생온도 유지 하기에 악 조건을 고루 갖추어 유독 우리나라만 화재가 잦 다고 봅니다
그럼 뭐여?
국내현실에 맞지도 않는 차를 가져다 독일 명차라고 팔아먹은겨?
우리보다 트래픽잼 더함 더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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