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달, 13개월 아들 하늘나라로 보냈다고 글을 올렸던 아빠입니다.
여러분들의 격려가 당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지난 이야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2018년 4월 7일에 울산 무거동 소재에 있는 서*아동병원에서 13개월 아들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그 후로 아들 부검하고 2달이 가까이 걸려 부검 결과가 6월에 나왔습니다.
고된 일을 마치고 집에 가면 항상 방긋방긋 웃어주던 아들이 차갑게 얼어서 배와 머리에 몸에 반이상이 꿰메져 있었습니다.. 보내기 전에 집사람과 깨끗하게 닦아주고, 둘째라 항상 새옷 비싼옷 챙겨주지 못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백화점에서 제일 가장 비싼옷을 사서 입혀서 보냈습니다. 생각 날때마다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집니다.
부검 결과는 메티실린 내성 표피 포도알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국과수에서 결과가 나왔습니다. 패혈증은 잠복기가 있는데, 어른은 2~3일 아기들은 하루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당시는 처음 듣는 병명이라 담당형사가 의사협회와 의료계에 자문을 구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염경로는 “주사”와 “관장”에서 될 확률이 높고 공기나 피부접촉을 통해서는 희박하다고 합니다. 잠복기가 있더라도 입원한지 5일째이니 병원에서 감염된 것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또한 입원 후 외부노출은 일체 없었습니다. 국과수에서는 사망원인이 패혈증 말고는 다른 균이나 바이러스는 없다고 합니다.
아들을 보내고 4개월이 넘는 시간 지금까지도 병원에서는 전화한 통 없습니다. 지금 까지도요!!
담당형사는 의사가 7월말쯤 연락을 주겠다고 했었다며 기다려 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형사라도 의사한테 사과해라 어째라 말은 못한다고 하더군요. 결국은 연락이 안 왔고, 오늘 너무 답답해서 담당형사를 찾아갔더니 의사가 국과수 부검결과를 인정 못하겠다고 했다더군요. 담당형사가 유족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연락해서 유족에게 의사생각을 직접이야기 하고 자기 입장은 이렇다 이야기 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겠냐고 했지만 의사는 할 이야기가 없어 전화를 안 하겠다 했답니다.
이게 무슨 경우인지.....!! 기다려달라고 해서 기다렸고, 감기로 입원했던 아이는 입원 5일만에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병원에서 감염된 패혈증으로요.
병원에서 패혈증으로 감염이 돼서 사망했는데 의사는 한다는 말이 자기는 부검결과를 인정못 한다고 유족들한테 연락할 이유가 없다고 하는 건 무슨 말입니까??!!!
제 아들은 이제 못 옵니다. 그 귀엽던 아이는 이제 없습니다.
이유 없이 죽은 것도 아니고 병원에서 패혈증 감염으로 떠났습니다. 누구에게 책임이 있나요? 누구에게 제 아들이 그렇게 된 것에 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제가 바라는 것은 아이가 맘 편히 눈 감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사과입니다.
이것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오늘도 그 의사는 여전히 환자를 보고 있고 그 병원은 여전히 북적거립니다.
이 글을 보시고 동감이 되신다면 많이 퍼뜨려 주세요. 아니요 도와주세요. 저희 가족이 하늘로 간 아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
대한민국에 정의가 있다면, 여러분께서 꼭 도와주세요.
많은분들이 보실수있게 추천 드립니다.
힘내시고 아이도 더 이상 아프지 않은 곳에서 잘 지내길 바랍니다.
이런일도 돈있고백든든하면 해결될걸
보배의힘을 보여줍시다.
병원공개해주세요
응원하고 미안합니다.
자식잃은 슬픔을 뭐로헤아릴까요?
안타깝고 또한번 멍하네요
힘내세요 ㅠ
저도 작년에 둘째가 중환자실 입원까지 했었답니다.
정말 눈앞이 깜깜 했었죠.
국과수 결과가 나온 마당에 인정을 못한다는 의사
정말 나쁜놈이내요
힘내세요
수도 아동병원..
정말 슬프고 화가치밀어 오릅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힘내십쇼.
눈물이 나네요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아가야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지내렴
힘내세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자식 있으신 분들.
정말 화가치밀어 오르면서도 힘들 아빠모습에 마음이 너무 먹먹합니다....
힘내세요...
저 도한 신해철법 생기기전에 시작했다가 지금은 포기아니포기 중 입니다 평생을 안고 살아가야할...
마음으로나마 간절히 응원 하겠습니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권력은 솔직히 여론 눈치라도 좀 보지만 의료계는 전혀 그런것도 없습니다. 어느선에서 컷트가 되고 소멸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수면위로 거의 노출되지 않는게 의료사고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의사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 친구외 대부분의 의사들) 전문가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대학병원의사도 마찬가지고, 그냥 장삿꾼 같습니다. 여러 병원 다녀보면서 느낀게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명확한 답을 내려주지 않습니다.
항상 빠져나갈 길을 열어놓습니다.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말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저는 건축쪽 기술자지만 최소한 소비자에게 애매하고 모호한 대답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장 현실적인 답이 없으면 최소한 대안이라도 제시해주고 지도해주는게 전문가이고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대방 의견도 잘 듣지않습디다. 그냥 자기 할말만 합니다. 물론 제가 죽을병이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최소한 자기 직업에 자부심있으면 그러면 안됩니다.
그래야 비전문가인 소비자가 현실적 대안에서 타협을할지, 아니면 더나은 지식,기술을 지닌 전문가를 찾아가던지 선택을 하죠. 애매모호한 태도는 소비자를 혼란에 빠트리는 기만행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부심과 의사라는 타이틀의 명예만 있고 (직업특성상) 사회적 소명이나 책임의식은 전혀 없어보입니다.
몇자 끄적이다보니 감정이입이 되어서 개인적인 볼멘소리만 한것 같습니다.
가끔 이런 의료사고 소식 접하면 정말 보는 제가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런 의료사고 하나하나가 대부분 개인적인 일이다보니 배상은 커녕 사과한번 듣기 힘들걸로 생각합니다. 이런사고 상황 자체가 개인vs의사협회 구도이기 때문이죠. 힘드시겠지만 아무쪼록 마음 잘 추스리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의료쪽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일개 시민이라서 공감말고는 해드릴게 없네요.
힘내십시오
저는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입니다.
010 2620 8944 연락주세요.
힘내십시요..
힘내십쇼...
도덕성과 윤리는 분리된지가 오래입니다. 의사라는 말도 그저 직업의 하나일 뿐. 정말 생명을 살리는 사명감을 가진 사람 보기가 드뭅니다. 사짜 운운하던 시대부터 그 사짜 들어가는 직업은 윤리가 아닌 경재적 관념 즉 돈 잘벌어 그거해
해서 하는 것들만 득시글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지위까지 얼만큼 가지고 있으니 발뺌도 잘합니다.
이런 애들은 자기들 이미지에 흠집나는거 돈갖고 막아대서 이기기도 힘듭니다.
법적으로 싸우자고 해도 보호받기도 힘들고 증명도 글쓴분이 다 캐야 해서 세계대전을 이겨내는 만큼의 힘과 노력이 끝을 알수 없이 들어갈걸로 보입니다. 글쓴분을 위로하며 응원합니다.
의료인이자 저 또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아버님이 적어주신 내용을 좀 봐 드리면
"부검 결과는 메티실린 내성 표피 포도알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국과수에서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과수에서는 사망원인이 패혈증 말고는 다른 균이나 바이러스는 없다고 합니다."
패혈증은 세균 감염에 의해 생깁니다. 국과수 결과에 나와 있듯, 그 원인 균이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 구균)라는 항생제 내성균이라... 치료 약이 아직 없기때문에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작년 연말 발생한 이대 목동 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비슷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고 한 달여 만에 합동 정밀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잇따라 숨진 신생아 4명의 사망원인은 항생제 내성균인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패혈증) 때문인 것으로 최종 조사됐습니다." >>>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패혈증
http://www.ytn.co.kr/_ln/0103_201801121427186686
문의 사항 있으면... 제가 아는 한에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기운내세요!!
죄 받아야하는 넘들 다리 쭉펴고 잠들겠죠. 힘내시구요. 죄 지은것들 꼭 벌 받을겁니다 .
아이가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웃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떤말도 위안이 안되겠지만 힘내시고 식사거르지마세요
건강해야 나쁜놈들하고 싸웁니다
병원에서 장비,물품관리 미흡과
간호원들의 특히 손, 위생관리 불감으로
감염된 거 같은데,
병원에서 감염된 폐혈증은 너무나도 치명적이고
속수무책인 것이 너무나도 황당한 현실이네요.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눈물이 나네요
보란듯이 저 못된놈들안테 보여주셔야합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겪고 아내분이랑 얼마나 힘드실까요..
감히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상관없는 제가 봐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ㅠ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살아있는 1분1초가 내가 아이보다 먼저 죽지못한 미안함으로 숨쉬고 계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ㅜㅜ
힘내시라는 말조차도 죄송스러워서 할수가 없네요....
첫째아이도 있으시니 나쁜마음 먹지마시고
내 운명이 이것이니... 지금 상황에 순응하시어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이미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합한 슬픔을 겪고 계실테니
앞으로는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제가 다 눈물날지경이네요
의사 이름까지 공개하시죠
힘내시고....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힘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HDaj3EUvW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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