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일전에 여자 바람난거 보고 쑈크 먹었던 놈이 정신차렸습니다.
뭐 정신 차린지는 좀 됬구요.ㅎㅎㅎ
가게도 맘에 드는데 세군데 점찍어놨고요.
권리금도 어느정도 내생각에 맞게 이야기는 오고 가고 있습니다.
지금 아니 앞으로도 경기는 몇년동안 죽을쓸거 같은 생각??? 느낌??? 아니 확실한거 같습니다.
여기 저기 봐도 다들 주머니 단속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있는곳은 뭐 특유의 소비 도시라 경기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지금 업종을
저렴한 구이집 겸 야식집 으로 할것인가???
아니면
저렴한 보쌈집 겸 야식집 으로 할것인가....로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고기는 수입입니다.
돼지 한마리의 가격이 돼지 한마리에서 나오는 삼겹살.목살 가격과 비슷한 기형적인 시점에 국산을 써서
저렴하게 팔수는 없다는 생각을했습니다.
수입냉동 삼겹살을 건식숙성하여 저렴하게 250G에 10000원으로 푸짐하게 판매하는 컨셉과
수입냉동 삼겹살을 수비드방식으로 20시간 조리하여 셋팅전 그릴링하여 1인분 150G에 7000원에 보쌈을 판매하는 컨셉.
(소.250G-300G 중.350G-400G 대 450-500)대부분이 이정도입니다.
이 둘중에 어떤것이 좋을까요??
뭐 맛이야 자신있습니다.
건식숙성....솔직히 진공포장 잘된 냉동이라면 국산생삼겹과 구분못할정도로 숙성자신있습니다.
수비드방식의 보쌈.... 솔직히 방송 광고 나오는 메이커보다 육즙 질질 흘를정도로 냄새없이 맛나게 합니다.
두개의 메뉴를 동시에 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앞으로 5년간 아무것도 생각없이
일하려고 맘먹었으니 6-6타임으로 12시간 하려합니다.
뭐 저보다도 외식업쪽에 선배님들이 계실거라 생각하고 여쭈어 봅니다.
싸이드메뉴로는 립.해산물(오징어.새우).닭을 주방에서 그릴링하는메뉴. 술국개념의 얼큰한 찌개입니다.
구이? 보쌈?? 어느쪽으로 할까요??
엄청난 고민을하고 있습니다.
머리숯도 가는데 고민만 하니 털도 빠집니다.
구이집서 굽기 귀찮아하는 1인의 생각
보배드림에서 알게된 분에게 막창과.갈매기는 알려드렸습니다.
뭐 막창과 갈매기는 알려달라고 하시면 바로 알려드릴수있습니다.
허나 보쌈과 숙성은 죄송합니다. 몇년전에 티비에서 살짝 알려드린적이있어서 더이상은..ㅎㅎㅎ
앞다리를 수육으로 할경우 맛있는 부위는 30%정도입니다. 사태쪽빼고는ㅠㅠ
보쌈자체가 청각. 후각 음식이 아니고 시각적 음식의 전형인이라서 빨리마르고. 보기에 퍽퍽해보이면 아무리 맛있어도 힘들더라구요.
그 쪽을 타켓으로 하고있습니다. 언니들만 있음 남자손님이야 몰리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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