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구형 K5 입니다..
잘못한거 없는데 욕먹고 다니고 있어요...
왜 사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놀림받고 욕먹는것도 속상한데..
차량 에어컨까지 안되서 이번 여름 너무 힘들었습니다...하...ㅠㅠ
오토큐가서 고치려고 했는데..
에어컨 주입 비용 + 형광물질 투입비용 + 발견 후 수리 비용 + 다시 에어컨가스 주입비용..
대충 70만원~80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가난한 저는.. 목돈을 쓸.. 용기도..여유도 없어서 동네 카센터 가서
에어컨가스 6만원주고 충전해서 다녔슴다.. 가스누설이 크지 않으면 1년은 탄다기에..
에어컨가스 충전하고 행복했어요.. 차타고 돌아다니는게 직업인데.. 에어컨바림이 시원~~하게 잘나오니
일할 맛도 나고... 조터라구여.. 근데 이게 얼마 안가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개월 지나니 에어컨가스가.. 다 빠졌슴다.. --^
다시 충전하자니.. 어차피 1개월 못버틸꺼 같고.. 그렇다고 고치자니... 돈은 없고..
우선 버텨보자는 생각에... 창문열고 다녔습니다. 간혹가다가 에어컨 나오면 창문 올리구요 ㅋㅋㅋㅋ
이렇게 한.. 4개월 버텼는데... 이젠 몸이 버티질 못하겠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차타고 다니는게 직업인데.. 차타고 나갈때마다 짜증나고.. ㅠㅠㅠ 복귀하면 또 짜증나고 ㅠㅠ
충전을 하는건 돈을 버리는거 같고.. 저렴하게 고쳐보자라고 다짐하고... 수리 할 곳을 찾아봤어요.
에어컨 좀 고친다고하는 각종 센터들도 오토큐하고 크게 차이 안나더라구요 ..막 절망하면서 계산기 뚜드리는 찰나에..
문득!!! 뭐가 하나 뇌리를 스치는거에요!
예전에 술먹고 집에 갈 때 개인택시를 장거리로 이용 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택시기사님이 개인택시들은 개인택시정비소에서
정비를 하는데 비용이 정말 저렴하다고 .. 일반차량도 가능하니까 한번 가보라고 ㅋㅋㅋ
그 당시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제가 급하니까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방문을 해봤습니다..!!
오토큐는.. 형광물질 넣고 이리저리 찾아봐야되고 비용도 장난 아니였떤거 같은데..
오늘 방문한곳에서는 본네트 열자말자.. 고압밸브가 터졌다. 우선 이것부터 교체하자. 교체 후 문제 잇으면 다른거 찾아보자! 라고하더라구요. 우선 밸브가 잘못되서 교체했어요. 비용이 정말 저렴해서.. 이것만 교체하면 되는건가 햇는데.. ㅠㅠㅠㅠ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엔지니어가 음.. 콤푸레샤도 상태가 안좋은거 같은데 바꾸는게 좋을꺼 같다. 온도조절이 안된다..
바꿔봅시다 바꿀래요? 라고 물어보길래 이것도 바꿨어요.
수리시간은 2시간~3시간정도...? 총 비용 33만원 중 31만원만 받는다고 하셔서
에어컨고압밸브랑 콤푸레샤 교체했습니다..!
사무실 복귀하면서 넘 행복하게 복귀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거 뭐가 두서도 안맞고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될 지 모르겠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인택시정비소는 정말 괜찬은 곳 같다! 이게 말하고 싶었던.... ^^;
고칠것만고치고
좋다고 하네여ㅎㅎㅎ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ㅎ
저는 SM5 520V 17만원에 컨텐서 교체 및 냉매 넣었습니다.
지금은 시원 시원 하죠~
참고 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