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들 안녕하세요 금번에 은행업무 처리과정에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
혹시 은행권 업무나 구조에 대해 잘아시는 회원님들이 계실까 하여 여쭈어 봅니다.
먼저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글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1. 본인은 한도 천만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현재 쓰고 있습니다.
2. 집 이사 및 보증금 요리조리 치는 과정에서 단기 자금 필요
3. 마이너스 통장 한도 삼천만원으로 증액 요청(16년 원천징수영수증상 근로소득 6천이상입니다. 타 신용대출 업구요.)
위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S은행 A지점을 찾았습니다.(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타 금융기관 금융거래확인서 첨부)
A지점 : 해당 마이너스통장 대출건은 B지점에서 개설되어 B지점으로 서류 보내어 B지점에서 처리하도록 해주겠다.
한도증액 승인이 나면 B지점 혹은 A지점으로 오셔서 확인서 서명하시면 된다.
다음날 B지점에서 전화가 옵니다.
B지점 : 고객님은 우리지점이랑 대면거래가 거의 없기때문에 한번은 방문을 해주셔야 한다.
본인 : 방문을 안하면 승인이 안되나?
B지점 : 아직 심사는 넣기 전임
본인 : A지점에서는 승인나는데 별 문제 없을거고 승인나면 A,B 아무지점이나 확인서 서명하면 된다고 하던데
B지점 : 일단 방문을 하시라.(B지점은 직접 방문하기에 현재 저의 생활권에서 거리가 좀 됩니다.)
본인 : 모바일대출도 있고 온라인대출등 다양한 비대면 대출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에서 이건 왠 비논리인가
그렇다면 차라리 현재 사용중인 마이너스통장을 상환할테니 해지해달라. A지점에서 새로 개설 하겠다.
B지점 : 일단 심사 넣고 전화드리겠다.
그 다음날 A지점에서 전화가 옵니다.
A지점 : B지점에서 연락받았다. 근데 고객님은 우리지점이랑 거래내역이 하나도 없어서 지점장한테 승인올릴 명분이 없다.
20만원정도 예치하는 상품이라도 하나 가입하면 잘 말해봐서 가능할거 같다.
본인 : 어제 B지점에서 심사넣는다고 했으니 뭔 연락 오는대로 연락드리겠다.
이상 현재까지 상황이구요.
경제활동 시작한 이후 8년여간 S금융그룹이랑 모든 거래를 했습니다.(급여통장, 카드, 각종 저축상품, 보험)
현재 코스피상장된 회사에 정직원으로 근무중이며 알아본 바에 의하면 급여수준이나 신용수준대비 3천만원 신용대출은 일도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A지점에서는 왜자꾸 대면거래를 해야 한다고 강요를 하는지
(사실 날잡아서 한번 갈수는 있습니다만 강압적인 태도와 신용대출 삼천만원하자고 움직이는게 좀 그래서..)
B지점에서는 자기네 지점이랑 거래가 없다고 상품가입 후 대출발생을 요구하는지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끼리 따로 뭔가 있는거 같은데 고객들 불편하게 왜이러는 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긴 얘기지만 대출심사에 대출자 태도도 있습니다 ㄷㄷ
저도 요새 회사에서 대출업무 다니고 있는데 많이 까다롭네요
저도 은행직원하고 은행하고 말이 자꾸 달라서 애먹고있습니다
아파트담보 6년이 지낫지만..
그래서 저는 케이 은행 갑니다..
담보대출내에서 급전필요하시면 서류없이 신분증만 들고오라는 친절한 케이..
예희
오히려 꺾기를 역이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가입할테니 대신 금리 내려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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