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할 때에 어머니가 타시던 엑센트를 저에게 주시고 어머니는 뉴EF소나타를 사셨지요.
99년식 엑센트는 지금도 잘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랜져를 하나 더 몰고 있습니다.
- 첫번째 사진이 제 엑센트, 두번째 사진에서 아반떼AD 옆 차가 제 그랜져입니다.
이번에 아반떼를 갖다드리면서 뉴EF소나타를 제 명의로 하는데...차가 3대입니다. ㅎ
제가 원래 예전에 쓰던 물건들을 못 버리는 성격이 있어서요.
- 가까운 거리는 운전이 편한 엑센트가 좋고, 가끔씩 고향 내려갈 때에는 그랜져를 몰고 갑니다.
어머니께서 뉴EF소나타보다 작은 차를 타고 싶다고 하셨고 그래서 아반떼AD를 계약했습니다.
- 일시불입니다...ㅎㅎ
몇일 몰다가 추석 때에 고향집에 갖고 내려가야되는지라 운행 소감을 적어보면
1. 주행
- 쇼바가 딱딱하고, 풍절음이 거슬리네요. 큰 차체를 엔진이 못 따라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주행 부분은 다른 분들 시승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관적이라서요.
2. 외부
- 아반떼MD가 더 낳아보입니다. 역동적이지도 않고. 맘에 드는 점은 리어램프가 점등되면
3개의 주황색 불이 들어오는 점은 예쁜 듯 합니다.
3. 내부
- 앞문은 폼 재질인데, 뒷문은 플라스틱이라 섭섭하네요.
- 뒷좌석에 앉으면 많이 답답합니다. 제 키가 170인데 뒷좌석에 앉아 일부러 허리를 쫙 폈더니 머리
카락이 천정에 닿았습니다. 키가 180정도 되신 분들은 그냥 앉아 계셔도 머리가 천정에 닿을
듯 합니다.
- 저희 어머니 단독 운전인지라 앞좌석 전동시트가 아닌 점, 뒷좌석에도 어머니 친구분들이
앉을 것이라 뒷좌석 천정 낮은 것은 별 문제가 없어보이고 핸들열선, 앞좌석열선이 되는
모델을 골랐습니다.
- 옵션은 네비랑 버튼시동만 했구요.
저희 어머님 오래오래 잘 타시길 기원합니다.
암튼 출고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안타깝네요 효심 좋으신분 같은디 ; 차라리 르쌍쉐중에 하나를 사지 그러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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