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고민있습니다.
10년 다니던 회사서 전화왔네요
다시 들어오라고 월급 180 으로 네가족이 살기 힘들어 내발로나왔지만 나오고 보니 개고생 .. 지금은 그래도 몸은 힘들게 일하지만 망할일은없는곳에서 입에 풀칠할정도 벌어가네요
문제는 10년 다니던 회사에서 소사장을 조건으로 저를 부르네요..
임금이며 일 강도는 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 하지만 중공업 쪽이라
언제 또 힘들어질지 모르니 .. 당장 급해서 절 부르는거 같기도하고 공장을 돌릴수있는 사람이라곤 저랑 전에 대표님. 전대표님은 뇌종양으로 그만두셨고 어쩔수없이 저를 부르는거 같은데 ..
ㅜㅜ 미치것네요
보배 선후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조선업계가 다시 일어 날수는 없겠죠?
결정장애가 오신거 같습니다
그럴거면 제안을 뿌리치는게 마음편합니다
확신이 없다는건 리스크도 크다는걸 스스로
안다는거죠
솔깃 하긴 한데 조선경기가 워낙 불경기라 언제또 어려워질지 모르니 ㅜㅜ
놓치긴 아쉽고 ㅜㅜ
지금 일하는곳 생각하면 당장 뛰쳐나가고싶지만 딸린 식구가 셋이니 ㅜㅜ 쉽게 결정을 못하겠네요
예전에 착취당한 것에 대한 보상까지 포함해서.
그리고 5년 계약으로. 아마 5년 넘게 하긴 어려울 겁니다.
전 40대초반인데 이젠 어디 가고 싶어도 못가요.
지금 회사보다 돈 2배준다는데 있어도
절대 안갑니다.
10년뒤에도 꾸준히 다닐수 있냐만 봐야죠.
저도 그런생각이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도 목숨 내놓고 하는일이라 ㅜㅜ 맨날 발에 물집 잡히고
우리가족만 아니면 벌써 도망을 ㅎㅎ
0/2000자